밴쿠버 보건부(Vancouver Coastal Health)가 외식업계와 주민들에게 ‘BC 주에서 채집한 굴(Oyster)을 먹거나 판매할 경우에는 반드시 익히라’고 권고했다.
올해 들어 생굴을 먹은 후 발생한 건강 이상이 31건이나 신고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조사에서는 위장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굴에서 채취되었다.
보건부는 ‘굴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선호 식품이다. 어떤 사람들은 생굴을 더 즐기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박테리아가 발견된 이상 굴을 익혀 먹어야 된다.
만약 생굴을 먹고 싶다면 BC 주에서 잡은 것이 아닌 타 지역의 것을 구입하라’고 덧붙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