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dstone-secondary.jpg

 

스와스티카와 '히틀러 만세' 등...이번에 처음 아냐

 

지난 20일(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한 고등학교 벽에 독일 나치의 상징인 스와스티카와 '하일 히틀러(Hail Hitler!, 해석:히틀러 만세)'라고 적은 낙서가 발견되었다. 또 이 학교에서는 '독가스 공격에 대비하라(prepare 2 be gassed)'는 낙서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 중 성희롱 혐의를 받은 후 유명해진 말인 '잘못했다(I was wrong)' 낙서도 발견되었다.

낙서가 발견된 곳은 글래드스톤 고등학교(Gladstone Secondary)다. 학생들과 교사, 교직원들 대다수가 낙서 내용에 격분했다. 지역 사회가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이며, 애드리안 딕스(Adrian Dix, Vancouver Kingsway) MLA와 밴쿠버 교육청의 다이앤 터너(Dianne Turner) 의원 역시 현장을 찾아 낙서를 확인한 후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낙서들은 이 날 오후 중에 모두 지워졌다.

밴쿠버의 학교에서 특정 그룹을 공격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로드 빙 고등학교(Lord Byng Secondary)에서 성전환자들에 대한 혐오를 담은 낙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77 미국 플로리다 딸기철 돌아왔다… 플랜트 시티 ‘기지개’ 코리아위클리.. 17.02.23.
1676 미국 낯익은 맥도널드 건물 모습 사라진다 코리아위클리.. 17.02.23.
1675 미국 섬머 프로그램 준비 서두르세요 file 코리아위클리.. 17.02.23.
1674 캐나다 밴쿠버시 상징 로고 교체 계획 밴쿠버중앙일.. 17.02.23.
1673 캐나다 밴쿠버, 교통정체 캐나다 1위 불명예 차지 밴쿠버중앙일.. 17.02.23.
1672 캐나다 레이크 장관, "현 연방 정부 협상하기 까다로운 상대" 밴쿠버중앙일.. 17.02.23.
1671 캐나다 BC 교통부, 라이온스 게이트에 익스트림 스포츠 허가할까 ? 밴쿠버중앙일.. 17.02.23.
» 캐나다 밴쿠버 고등학교에서 인종차별 낙서 발견 밴쿠버중앙일.. 17.02.23.
1669 미국 트럼프 쌍심지, 이민사회 공포 file 뉴스로_USA 17.02.23.
1668 미국 “이재용 구속은 박영수 특검의 힘겨운 승리” 코리아위클리.. 17.02.18.
1667 미국 미국인 결혼 비용은 평균 3만5천달러 코리아위클리.. 17.02.18.
1666 미국 매년 2월 입장료 인상하는 디즈니 월드 코리아위클리.. 17.02.18.
1665 미국 공화 의원들, 가족이민 제한한 이민개혁안 추진 코리아위클리.. 17.02.18.
1664 미국 오바마 케어 대안 없이 즉각 폐지 힘들다 코리아위클리.. 17.02.18.
1663 미국 섬머 프로그램 준비 서두르세요 file 코리아위클리.. 17.02.18.
1662 캐나다 올 겨울 강설량 BC주 평균 79%, "눈 많이 내린 겨울 아냐" 밴쿠버중앙일.. 17.02.18.
1661 캐나다 BC주 제약 관리 시스템 해킹, 7천 5백 명 개인정보 노출 밴쿠버중앙일.. 17.02.18.
1660 캐나다 BC초등학교, 공동 1위 22개 중 공립학교 단 2개 밴쿠버중앙일.. 17.02.18.
1659 캐나다 UBC 한국사 베이커 교수, 충남대 특강 초청 밴쿠버중앙일.. 17.02.18.
1658 캐나다 Fortis BC 사칭 사기 기승, 주민 주의 당부 밴쿠버중앙일.. 17.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