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을 때 한 주민이 촬영한 사진)


 


위협가한 적 없으나 어미곰도 나타날 가능성 있어


 


            


가을에 접어들며 메트로 지역의 주택가에 곰이 출현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주에는 포트 코퀴틀람의 북부에서 새끼곰이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 사람에게 위협을 가한 적은 없으나, 아직 어리기 때문에 어미곰 역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 지역에는 학교도 많은데, 테리폭스 고등학교(Terry Fox Secondary)와 블레이크번 초등학교(Blakeburn Elementary), 그리고 카니대주교 고등학교(Archbishop Carney Secondary) 등지에서 이 곰이 목격되었다.


            


전문가 드레이크 스티븐스(Drake Stephens, BC Conservation Foundation) 씨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목격담에 따르면 1살에서 2살 쯤 된 것 같다.


 


작고 귀여워 보일 수도 있으나 절대 접근하면 안된다. 생후 1년이 안되었을 경우 랭리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시설(Wildlife Rescue Centre)에서 보살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어린 곰들이 인가에 등장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게 하려면 쓰레기통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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