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총영사관 승격_02.jpg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_04.jpg

5천번째로 서명운동에 동참한 이정희 씨에게 달라스 한인회는 꽃다발과 건강식품을 선사하며 서명운동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 “반환점 넘었다”

 

달라스 한인회, 5천번째 서명 이정희씨에게 선물 증정

“총영사관이 아니라서 겪는 불편은 불이익”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이 반환점을 넘어섰다.

총영사관 승격 1만명 서명운동의 반환점을 찍은 사람은 이정희 씨. 플레이노에 거주하는 주부 이정희씨는 지난 17일(금) 코마트 앞에서 가두서명운동에 참여했다가 5000번째 서명자가 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5천번째 서명자는 이정희 씨

 

코마트 앞 가두서명운동이 시작된 17일(금) 오후 3시, 서명자 수는 4988명으로 5000번째 서명자까지 12명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서명운동이 시작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축포가 터졌다.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 띠를 맨 한인회 관계자들의 모습을 보고 자발적으로 찾아와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낳은 기적 같은 순간이었다.

총영사관 승격추진위원회 오원성 수석부위원장의 독려로 서명운동에 동참한 이정희 씨에게 달라스 한인회는 꽃다발과 건강식품을 선사하며 서명운동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_01.jpg

달라스 한인회가 주 달라스 출장소의 총영사관 승격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유는 전적으로 달라스 한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서다.

 

한편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에는 2월 22일(화) 현재까지 5100명에 육박한다. 추진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아서원 △서울가든 △강남스시 △구이락 등 레스토랑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한인들의 인식이 점차 높아져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인들의 권익증대 위한 총영사관 승격

 

달라스 한인회가 주 달라스 출장소의 총영사관 승격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유는 전적으로 달라스 한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서다.

현재 달라스 출장소는 DFW 한인들 뿐 아니라 킬린·웨이코 등 인접한 텍사스내 소도시와 오클라호마·알칸사스·콜로라도 등 인근 거주지역 한인들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민원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

그러나 폭주하는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총영사관이 아닌 출장소인 관계로 3명의 영사와 6명의 행정요원만이 근무중이다. 달라스 출장소에 비해 민원처리 규모가 현저히 떨어지는 주 휴스턴 총영사관은 총영사를 포함한 7명의 영사와 11명의 행정요원 등 18명의 인원이 업무중이다.

 

‘총영사관’이 아니라 단지 ‘출장소’이기 때문에 겪는 불편은 ‘불이익’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실질적인 텍사스 업무 중심지가 되고 있는 달라스 출장소의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이 힘을 받고 있다.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추진위원회는 1만명의 한인 동포들에게 서명을 받아 한국정부에 총영사관 승격을 정식 건의할 예정이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10 미국 한국계 케빈 오툴 의원 뉴욕뉴저지 항만청 커미셔너 된다 file 뉴스로_USA 17.03.02.
1209 미국 뉴욕서 이민자보호법률대책위 출범 file 뉴스로_USA 17.03.01.
1208 미국 미국회사에 성공적으로 취업하려면? KoreaTimesTexas 17.03.01.
» 미국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 “반환점 넘었다” KoreaTimesTexas 17.02.28.
1206 미국 달라스 한국 여성회, 입양아 돕기 만두판매 “대성공” KoreaTimesTexas 17.02.28.
1205 미국 유석찬 회장,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KoreaTimesTexas 17.02.28.
1204 미국 “불확실성의 트럼프 시대, 한인사회 위상강화 절실” KoreaTimesTexas 17.02.28.
1203 미국 “美이민역사 1890년 시작” 한인이민사박물관 file 뉴스로_USA 17.02.28.
1202 미국 천주교와 불교의 만남 美 연화정사 열린법회 눈길 file 뉴스로_USA 17.02.28.
1201 미국 미국 초강력 반 이민 정책… ‘체포시 영사접견권’ 요청해야 코리아위클리.. 17.02.26.
1200 미국 북미지역 대선참여운동본부 발족 file 뉴스로_USA 17.02.25.
1199 미국 올랜도한인회, 무료 법률상담-한방 서비스 호응 커 코리아위클리.. 17.02.24.
1198 미국 충치균은 치아와 뼈를 녹인다 코리아위클리.. 17.02.24.
1197 미국 美경찰 “주말 태극기집회 돈내라” file 뉴스로_USA 17.02.24.
1196 미국 뉴욕서 아시안이민자들을 위한 콘서트” file 뉴스로_USA 17.02.24.
1195 미국 탄핵 인용시 재외국민 조기 대선, 어떻게 치러지나? KoreaTimesTexas 17.02.24.
1194 미국 재외국민 조기대선, ‘국회 상임위 통과’ … 3월 2일 최종 처리 KoreaTimesTexas 17.02.24.
1193 미국 이민자들 노후 준비, 남일 아니다 코리아위클리.. 17.02.23.
1192 미국 재외국민 주민등록 인구 4만 6832명 코리아위클리.. 17.02.23.
1191 미국 미국서 한국 드라마 인기 높아, 한류에 한 몫 코리아위클리.. 17.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