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6일부터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의료기관, 의료기기,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주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카라간다주를 방문, 의료관광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대표단에는 의료관광 연계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실질적인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중앙아시아권 의료관광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나자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리더컨설트와 대구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를 건립키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경제인국가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여성경제인협의회와 국제비즈니스포럼도 개최, 현지기업과 미팅과 가질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파크와 카라간다주 상공회의소는 양 도시 간 기업 해외진출, 무역투자 촉진, 의료 및 기타 산업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 경제기술 교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표단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최대 금융기관인 알파뱅크도 방문해 '메디시티 제휴카드' 제작에 관한 사후 업무협의를 추진하고,, 알파뱅크 협력사이자 의료관광객 송출기관인 트란사비아와 알마티 동산의료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의료 관광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국가"라며 "올해 한-카자흐스탄 수교 25주년을 맞아 의료관광뿐만 아니라 양국 간 통상활동과 기업의 상호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