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 한인상공인연합회가 동포자녀 청소년 대상 장학기금 마련을 취지로 매년 개최하는 ‘총영사배 자선 골프대회’가 오는 17일(금)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시상식.
상공인연, 오는 17일(금) ‘총영사배 자선 골프대회’ 마련
재호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강흥원)가 올해로 14회를 맞는 ‘주 시드니 총영사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17일(금) 리드컴 소재 카나본 골프클럽(Carnarvon Golf Club. 65-95 Nottinghill Rd, Lidcombe)에서 이 대회는 상공인연이 동포자녀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취지로 지난 2004년 시작됐다.
시작 당시 상공인연 회원 위주로 참가했던 이 대회는 ‘골프 대회를 통해 장학기금을 마련한다’는 동 단체의 취지가 알려지면서 시드니 동포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한인 동포 커뮤니티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상공인연은 대회 시작 초기, 이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 전액을 동포자녀 청소년의 모국 연수에 지원했으며, 수년 전부터는 기존 동 단체가 이어오던 ‘HSC 장학생’ 선발 대상을 예체능 우수 청소년으로 확대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공인연은 자선 골프대회 개최와 함께 동포자녀 청소년 대상 장학생 선발 공고를 함께 게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공인연 장학생’ 선발은 기존 HSC 성적 우수자 및 스포츠/예술분야 특기자(각 대회 우승자)를 대상으로 하며, 3월31일(금)까지 신청을 받는다(신청서는 australiabaseball@gmail.com으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