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20일, 8월부터 11개월간 국내 고등학교 유학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한국문화예술복지협회가 해외동포자녀를 위한 1년 국내고교 유학 로타리 청소년장학사업 을 추진한다.
이에 협회는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노성일)에 보낸 공문에서 추천학생 자격 등 세부사항을 알리고, 추천을 희망했다. 미국내 선발 대상자 추천 마감일은 이달 20일이다.
장학생 인원은 총 10명 내외로 파견일 기준 만 15∼18세 연령에 한하며, 협회는 학교 성적보다는 인성 구비에 촛점을 맞춰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학생들은 오는 8월부터 한국내 고등학교에서 11개월간 유학을 하며 한민족 정체성을 형성하고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한 달간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는다.
학비와 거주비는 무료이며 월 10-15만원 상당의 용돈도 지원받는다.
이번 로타리 교환 학생 선발 프로그램은 경남 함안군이 '글로벌교육도시 함안'을 만들고자 국제로타리 3722지구와 함께 국내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국제교환지원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체결로 함안군은 재외동포자녀 국내 고등학교 유학사업을 지원하고, 국내 청소년에 대한 국제교환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