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웨성 중국 세관총서 종합통계사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올 앞 3분기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한 무역 파트너와의 쌍무 무역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앞 3분기 유럽연합, 미국, 아세안이 중국의 3대 무역 파트너였습니다. 이 가운데서 유럽연합과의 쌍무 무역 수출입 총액이 2조 8천 1백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 늘어났는데 이는 중국 수출입 총액의 14.5%를 차지합니다.
미국과의 쌍무무역 총액은 2조 4천 8백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5.2% 늘어났습니다.
이밖에 아세안과의 쌍무무역 총액은 2조 1천 3백억 위안이었고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늘어난 수준입니다.
일본과의 쌍무무역 총액은 1조 4천 3백억 위안으로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4% 늘어났습니다.
정웨성 세관총서 종합통계사 사장은 주요한 선진국의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전 세계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외부 시장과 수요가 개선됨에 따라 올 4분기에도 주요한 무역국과의 쌍무무역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