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외국인 유입 급증 속에도 실업률은 지속적 하락세
지난 1/4 분기 동안 체코에 외국인 유입이 급증하면서 체코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1/4분기 체코 인구는 10,517,400명으로 약 5천명이 증가했는 데 이는 주로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이 체코에 유입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와같은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체코의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체코 노동부에 의하면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실업률은 4월 7.9%에서 5월 7.5%로 하락했으며 다음 달에도 실업률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외국인 고급인력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동허가 취득 절차를 간소화 하고 기간을 단축해 외국인들에게 이주하기위한 매력적인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체코 Deloitte사에 의하면 외국인 고급인력들에게 노동허가를 취득하는데 있어 체코의 경우 이민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하는데 8주만 소요되어 벨기에, 핀란드, 스웨덴, 독일, 포루투갈 다음으로 수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반면, 이탈리아, 스페인, 몰타(16주), 오스트리아(24주)의 경우 이민허가를 받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체코 현지 CVVM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78%가 거주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체코인들의 이와같은 만족도는 식수 품질(86%), 청정자연환경(79%), 공기(76%), 소음정도(60%) 등에서 좋은 점수를 준 반면, 응답자 57%는 거주지 교통체증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체코 유로저널 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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