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주년 정기공연

 

뉴스로=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뉴저지 어린이합창단 정기공연_032517.jpg

 

 

뉴저지 어린이 합창단(단장 황현주)이 창단 2주년을 맞아, 25일 맨해튼 세인트피터스 교회에서 제1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자폐 아동들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로 기획됐으며, 공연 수익금의 전부를 자폐 아동(自閉兒童)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모임인 'New Beginning for Special Needs, Inc.' 에 기부했다.

 

청중 300여명이 홀을 가득 채운 이날 공연에는 특별히 한국에서 보내온 정세균 국회의장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한국 동요, 미국 민요, 독일 가곡 등 총 17곡의 다채로운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핸드벨공연으로 시작된 ‘오빠생각’을 시작으로 청중들의 갈채가 쉴 새 없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TriloGy Piano trio(Ashley kim, piano / Renee choi, violin / Christina Jung, cello)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IMG_6771.jpg

 

디즈니 노래.jpg

 

 

뉴저지 어린이 합창단(음악감독 강혜영)은 뉴저지 한국학교 소속으로 한인2세 학생, 1~8학년 까지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음악을 통한 정체성의 함양 및 타민족과의 연대성을 도모(圖謀)하자는 취지로 창단 이래 워싱턴 DC의회 의사당, 유엔본부 및 카네기홀 등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또한 뉴저지주 팰리사이드팍 타운 정부가 개최한 설 공연 무대에 오르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한국 문화를 미국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합창단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한인사회에서는 과거 한국의 리틀앤젤스 합창단을 떠올릴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다는 찬사도 쏟아지고 있다. 황현주 단장은 "2015년 4월 창단 이래 지금까지 17번의 공연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우리 아이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나' 하나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라는 공동체를 배우고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합창단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미주류 사회에 알리는 문화 사절단으로서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우리은행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한복 -고향의 봄.jpg

한복을 입고 '고향의 봄'을 노래하는 뉴저지 어린이합창단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워싱턴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2016.1.13.)

뉴저지어린이합창단 시선집중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835

 

  • |
  1. 뉴저지 어린이합창단 정기공연_032517.jpg (File Size:164.6KB/Download:25)
  2. IMG_6771.jpg (File Size:82.9KB/Download:23)
  3. 디즈니 노래.jpg (File Size:232.1KB/Download:20)
  4. 한복 -고향의 봄.jpg (File Size:221.9KB/Download:2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330 미국 美NJ서 평창기념 올림픽포스터전 file 뉴스로_USA 18.02.13.
2329 미국 뉴욕설날 퍼레이드 뉴스로_USA 18.02.13.
2328 미국 한인사회 건강관리·교육 책임지는 간호사협회로 뉴스코리아 18.02.10.
2327 미국 출장소, DFW 한국학교 협의회 신년회 개최 … 권예순 교장, 차기 회장으로 선출 뉴스코리아 18.02.10.
2326 미국 한인전문가네트워크, 2월 15일(목) 최첨단 기술 주제 ‘전문가 강연 시리즈’ 개최 뉴스코리아 18.02.10.
2325 미국 제2회 달라스 국악 대축제, “달라스에서 국악 잔치 한마당 열린다” 뉴스코리아 18.02.10.
2324 미국 캐롤튼 ‘트리니티 밀스 트랜짓 센터 지구’ 개발업체 선정 뉴스코리아 18.02.10.
2323 미국 “우승환, 좌신수” … 달라스 한인사회 ‘날개’ 달았다 뉴스코리아 18.02.10.
2322 미국 조지아 뷰티협회 분열사태 새 국면으로 file 뉴스앤포스트 18.02.09.
2321 미국 앨라배마 주지사도 평창올림픽 지지 서명 file 뉴스앤포스트 18.02.09.
2320 미국 뉴욕 메트뮤지엄 ‘한국문화가 있는 날’ file 뉴스로_USA 18.02.09.
2319 미국 美포트리 위안부기림비 건립 난항 뉴스로_USA 18.02.09.
2318 미국 달라스-휴스턴 ‘총알기차’ 달라스 역 위치 확정 뉴스코리아 18.02.09.
2317 미국 ICE 불법체류자 단속, 북텍사스 20여명 포함 뉴스코리아 18.02.09.
2316 미국 “탈북자 강제 재북송, 중국 정부 반인륜적 행위 멈춰라!” 뉴스코리아 18.02.09.
2315 미국 한인 유학생 국경 지역 검문소에서 체포 뉴스코리아 18.02.09.
2314 미국 2018 선거, ‘한인 후보 풍년’ … 한인‧한국계 후보 4명 ‘총출동’ 뉴스코리아 18.02.09.
2313 미국 조지아주 ‘한인의날’ 선포 file 뉴스앤포스트 18.02.08.
2312 미국 전화사기 또 극성 … 선불카드 요구하면 무조건 ‘끊어라’ KoreaTimesTexas 18.02.07.
2311 미국 오승환,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 입는다 KoreaTimesTexas 18.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