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론으로 ‘대연정 반대’ 의결해야”

‘정유라법’ ‘최순실법’ ‘5대 비위자 고위공직자 공직제한’등 개혁입법 제시

 

뉴스로=정진숙기자 newsroh@gmail.com

 

 

“촛불명예혁명과 위안부피해자분들을 노벨평화상 공동후보(共同候補)로 올리자!”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6개월간 세계를 놀라게 한 촛불집회와 전쟁범죄의 살아있는 역사인 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릴 것을 제안했다.

 

최성 후보는 31일 “박근혜씨는 집권 내내 국민과 싸웠다. 사상 유례 없는 춧불 명예시민혁명이었다. 위안부 피해자분들과 촛불명예혁명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공동 추진하겠다”고 제안하며 동의를 구했다.

 

 

최성 영남경선.jpg

 

 

최 후보는 이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영남지역 순회투표 경선에서 “오늘은 박근혜 전대통령이 구속되고 세월호도 침몰 후 3년 만에 돌아오지만 역사교과서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날로 기록될 것”이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권력서열 1위 최순실-김기춘-박근혜가 구속되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조차 구속돼, 절대권력은 절대 망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주권자는 국민이고,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라고 외쳤다.

 

최성 후보는 “세월호의 눈물을 위해 살아있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적폐세력 청산, 개혁적인 정권교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청렴한 대통령, 정의로운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선과정에서의 철저한 검증(檢證)은 박근혜 국정농단세력을 꺾기 위한 철저한 자기검증의 과정이다. 경선은 치열하게 그리고 본선에서 확실하게 해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해 지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안희정 후보의 대연정론을 겨냥, “반기문 전 총장이 떴다 지고, 다양한 제3지대론이 논의되며, 민주진영 분열, 내부도 대연정으로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개혁세력의 정권교체와 확실한 적폐청산이 필수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1979년 부마항쟁으로 박정희 유신독재가 결국 타도됐지만 실패한 적폐청산으로 전두환 노태우 군사독재 들어섰고 노무현대통령 때 탄핵안이 가결된 것도 적폐청산이 안됐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성 후보는 “친일청산 없는 해방은 36년의 독재를 허락했다. 노무현 이름으로 적폐세력과 연정을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민주당의 당론으로 만장일치 합의해야 한다”며 대연정을 거듭 비판했다.

 

또한 “청렴한 대통령, 정의로운 대통령이 나와, 최순실법(부정축재 국가환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엄벌)과 정유라법(부정입학 처벌), 5대 중대 비리 고위공직 배제 (병역, 논문표절) 등을 통과시켜야 김영란법을 지키느라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다”며 개혁입법 통과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영남과 충청, 호남을 위한 미국식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개헌을 이룩해 지역발전을 이뤄내고, 북핵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을 위해 김대중식 일괄타결로 평화-경제를 이룩해 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민주당 대선후보 범죄경력, 판결문 공개하라” (2017.03.08.)

최성후보,범죄경력, 병역, 재산 내역 공개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902

 

 

 

  • |
  1. 최성 영남경선.jpg (File Size:70.0KB/Download:3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69 위안부피해 ‘동백꽃할머니’ 별세 file 뉴스로_USA 17.04.06.
768 박하선, 유해발굴감식단 국내외 홍보 file 뉴스로_USA 17.04.10.
767 “한성임시정부를 기억하십니까?” file 뉴스로_USA 17.04.13.
766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 개막 file 한호일보 17.04.18.
765 충남도 학교급식 게국지 등 향토음식 화제 file 뉴스로_USA 17.04.19.
764 홍콩서 핀 장애청소년의 꿈 file 뉴스로_USA 17.04.20.
763 “세계에 한국바로 알리기 강화해야” 반크 file 뉴스로_USA 17.04.22.
762 ‘국민투표 로또’ 한번 해볼까 file 뉴스로_USA 17.04.23.
761 9시간 매거진 완성..기네스북 감 [4] file 뉴스로_USA 17.04.25.
760 성주 소성리는 매일 전쟁터 file 뉴스로_USA 17.04.25.
759 충무공 탄실일 맞아 '이순신 생가터' 안내판 설치 file 뉴스로_USA 17.04.29.
758 쓰러지는 할머니들 미군이 웃는다 file 뉴스로_USA 17.04.29.
757 한국최장 해저터널 연륙교 건설..세계5위 file 뉴스로_USA 17.05.03.
756 박세리-양준혁 ‘공정선거’를 말하다 file 뉴스로_USA 17.05.05.
755 “위안부문제 보완적 합의 안돼” 정신대시민모임 성명 file 뉴스로_USA 17.05.18.
754 공주대 재외동포차세대리더 양성 file 뉴스로_USA 17.05.19.
753 서경석-서경덕 블라디보스토크 한글학교 교육기자재 기증 file 뉴스로_USA 17.05.24.
752 6.15선언기념식 10년만에 남북공동개최 가능성 file 뉴스로_USA 17.05.30.
751 세종학당재단 ‘엉터리 한국어’ 시정운동 file 뉴스로_USA 17.05.30.
750 재외동포재단, ‘한상(韓商) 세계를 품다’ 출간 file 뉴스로_USA 1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