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센터 "KAGC U" 서부에서 처음 열려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미서부에서 첫 한인대학생들 풀뿌리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미동부 한인풀뿌리단체 시민참여센터(KACE)가 1일과 2일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KAGC U 서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AGC U는 시민참여센터가 지난해 초 설립한 한인대학생 시민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캘리포니아, 오레건, 워싱턴, 콜로라도, 네브래스카 등 총 5개주 24개 대학 대표 학생 52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 2세 대학생들의 시민참여의 중요성, 미주한인사회 역사와 미주한인의 정체성(正體性), 사회문제 등 커뮤니티 현안(懸案)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송원석 프로그램 디렉터는 “참가학생들이 캠퍼스내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참여센터의 지원을 통해 향후 적극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 첫날엔 시애틀 최초의 아시안계 부시장 김혜옥 부시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한인 이민자로서 경험을 공유하고 소수계의 적극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시애틀을 비롯 전국 대도시권에는 다수의 한인들이 거주하지만, 인구수에 비해 목소리를 충분히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모든 한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해야 하며, 인종 문제 등 예민하고 어려운 사회적인 질문에 고찰할 필요가 있다"며, 대학생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민참여센터는 4월 한달간 다수의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 정체성 교육, 정치력 신장 및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시민참여센터는 지난해 전국 10개의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 다양한 한인학생단체와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그해 여름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KAGC U 전국행사엔 61개 대학 200여명의 한인학생이 참가했고, 미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600여명의 한인학생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를 지원했다.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엔 워싱턴DC에서 제2회 전국 미주한인대학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대학생은 여행경비를 비롯한 참가비용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웹사이트 https://kagc.us/u 에서 접수한다. 문의: 시민참여센터 전화 (718) 961-4117 / 이메일 info@ka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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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인대학생들 뉴욕서 풀뿌리 컨퍼런스 (2017.1.14.)
시민참여센터 주최..30개 대학52명 대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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