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장애인위한 무료 힐링클래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문화복지비영리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가 여성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플라워 힐링 클래스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NYU 병원에서 시작한 첫 플라워 힐링 클래스는 IWD(Initiative of Women in Disabilities)의 여성 장애인 7명이 참여했다. IWD는 NYU병원소속 장애인 전문 기관으로 뉴욕시내 여성 장애인을 위한 각종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1시간씩 총 4회로 진행된다.
첫날 박스를 이용한 꽃꽂이를 직접 해본 참가자들은 "꽃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되는 느낌이다." , "이노비는 공연도 정말 좋은데 이런 프로그램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 "오늘 만든 작품을 가지고가 침대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겠다. 너무 좋다." 등 호평(好評)을 쏟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벤츠바이오나인의 채정아 대표가 디렉터를 맡아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채정아씨는 20여년간 뉴욕에서 이벤트 회사인 오케이션9(Occasion 9)과 이벤츠바이오나인 (Events by O9)을 운영하는 등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가장 인정받는 이벤트 전문가중의 한명이다.
그동안 많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채정아 대표는 "주변 지인들이 이노비에 많이 참여하기도 했고 나 또한 문화를 통해 봉사하는 이노비를 좋게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기쁜 표정을 지었다.
채 대표는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과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께 다양한 재료와 꽃으로 힐링의 시간을 드리고 이분들이 꽂꽂이를 통해 취미생활뿐만 아니라 직업을 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노비의 김재연 사무총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지만 직접 꽃을 만지고 예쁘게 꽂으면서 얼굴 가득 환한 미소 짓는 모습에 저 또한 힐링되는 듯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는 NYU병원과 2013년에 파트너 쉽을 맺고 꾸준히 찾아가 장애인 분들께 무료 음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의 이노비 오피스 212-239-4438 or enob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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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한인음악인들 여성장애인 위한 자선공연 (2016.2.20.)
이노비,양혜조 음악감독 등 NYU 재활병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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