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처럼 대통령도 꿈꿔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39)가 뉴욕주지사 출마에 나설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뉴스와 더 힐 등 미언론이 6일 “트럼프 주니어가 최근 뉴욕 힉스빌의 F6 랩스건 클럽에서 이곳 회원들에게 자신의 정치적 야심(野心)을 털어놓았다”고 전하고 ‘아버지의 길을 따르고 싶다’며 대통령의 꿈도 품고 있는 사실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Donald_Trump,_Jr__(30309613870).jpg

www.en.wikipedia.org

 

 

데일리뉴스는 익명의 관계자를 통해 “트럼프 주니어는 뉴욕시장직보다 뉴욕주지사를 희망하고 있다. 연방의원직도 상원이나 하원의 한명으로 있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주지사가 해당 주의 대통령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어떤 조직에서든 최고가 되려는 ‘지존(至尊)’의 근성을 드러낸 셈이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주니어가 “무대 뒤에서 마우스피스를 끼고 미친 진보 미디어들과 싸우고 싶어하냐고? 그럴지도 모른다. 18개월간의 대선유세를 마치니 몸이 근질거린다. 정치라는 벌레에게 물렸다”고 농(弄)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그는 동생 에릭(33)과 함께 트럼프 사업체를 맡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둘째 이방카, 에릭과 함께 트럼프의 첫 부인 이바나의 소생이다.

 

데일리뉴스는 그러나 그가 언제 주지사 직에 출마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2020년 대선 잠재후보로 거론되는 현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는 2018년 주지사 재선에 나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민과 기후변화 오바마케어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하고 있으며 총기규제도 지지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주니어는 트위터에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사냥을 하고 죽은 표범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는 등 총기 애호가로 매주말 가족과 함께 캣츠킬에서 사냥과 낚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 |
  1. Donald_Trump,_Jr__(30309613870).jpg (File Size:13.0KB/Download:2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737 캐나다 캐나다인 62%, 물가가 무서워 먹는 것도 줄였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2.23.
7736 캐나다 코로나19 신속검사 키트 BC주에 2700만 여 개 공급 file 밴쿠버중앙일.. 22.02.23.
7735 미국 플로리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올해 사상 최대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1.
7734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내림세 탔다...신규 사례-입원자 모두 격감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1.
7733 미국 미국 1월 소비자 물가, 40년 만에 최대폭 7.5%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0.
7732 미국 마이애미 파크랜드 총기난사 4주년... 바이든 "총기폭력" 근절 촉구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0.
7731 캐나다 BC NDP 당 지지도 여전히 1위 유지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9.
7730 캐나다 17일 전국 확진자 수 7593명, 사망자 9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9.
7729 캐나다 오타와 경찰, 불법 점거 농성 차량 강제 철거 및 시위 진압 돌입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9.
7728 미국 플로리다 순유입 인구 폭증...100명 나가고 210명 들어와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8.
7727 캐나다 28일부터 백신접종완료자 PCR 검사 없어도 입국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8.
7726 캐나다 평통 이영수 에드먼튼 분회장 대통령 표창 전수식..나 부총영사 환송 행사도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8.
7725 캐나다 트뤼도, 17일 하원서 국가비상사태 선포 정당성 역설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8.
7724 미국 몰아친 강추위에 플로리다 동해안 죽은 마나티 '둥둥'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7.
7723 미국 중앙플로리다 저소득 가정, 할인 인터넷 서비스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7.
7722 미국 미국 신종코로나 사망 90만 명 넘었다... 확산세는 크게 꺾여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6.
7721 미국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올랜도서 트럼프 정면 비판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6.
7720 캐나다 5월 1일 이후 ICBC 보험 갱신 대상자 온라인으로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6.
7719 캐나다 캐나다 최초 국가비상사태 선언...트럭운전자 단체 행동에 강력 대응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6.
7718 캐나다 린 캐논 공원 성폭력 사건에 시민 주의 경고 밴쿠버중앙일.. 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