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매개로 한 자리에 모인 한인 차세대 젊은이들. 연례 행사인 올해 스포츠데이에는 호주한인변호사협회, 호주한인의사협회, 세계한인무역인협회 호주지부, 케이리더스가 함께 했다.
‘KAY Leaders’ 주최, 한인 차세대 청년들 한 자리에
한인 동포자녀 전문직 종사 청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인 차세대 청년 단체인 ‘케이리더스’(KAY Leaders, 회장 최현태)는 지난 주 토요일(8일), 스트라스필드 파크(Strathfield Park)에서 ‘Korean Australian Sports Day’를 마련했다. 한인 청년 단체들간 교류 차원에서 갖는 이 행사는 올해로 4회를 맞는다.
이날 참가 단체는 호주한인변호사협회(KALA), 호주한인의사협회(KAMS), 세계한인무역인협회 호주지부(OKTA) 및 케이리더스(KAY Leaders)로, 80여 각 단체 회원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와 농구, 피구, 닭싸움, 릴레이 달리기를 변형시킨 ‘Fun Relay’, 줄다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종합 우승은 KALA가 차지했다.
각 전문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된 한인 차세대 단체들의 사회활동은 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6대 한인회를 이끌었던 승원홍 전 회장은 2009년 한인 차세대 단체인 ‘케이리더스’ 구성 기반을 마련하면서 “시드니 한인세대 교체 시점에서 차세대 젊은이들이 동포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한인변호사협회는 그 이전부터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 기본적인 법률 지식 등을 담은 책자를 제작, 배포하는 등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케이리더스는 스포츠데이 이외에도 각 주제별 심포지엄을 비롯해 KALA와 함께 준비하는 호주 한인차세대 자선파티(Korean Australian Young Professionals’ Cocktails for Chairty)를 개최해 오고 있다.
케이리더스 연락처 : info@kayleaders.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