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알재단 주최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가 주최하는 ‘작가와의 대화: 화가 백연희 편’이 지난 5일 맨해튼의 센터 포 픽션(The Center for Fiction) 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백연희 작가는 대표작들과 작업방식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미술애호가, 동료작가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창작에 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병석에 계시던 어머니를 추억하며 시작한 천장화 시리즈와 9/11이후 뉴욕 스튜디오의 창밖에 보이던 촛불행렬을 보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대작들의 제작 뒷이야기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새로운 작업에 매진(邁進)하는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알재단은 매달 첫째 금요일 오후 명망있는 한국계 미술가를 초대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 관한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g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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