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센터 동북아역사정의 인턴십 수료식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미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전쟁범죄 등 동북아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미동부 풀뿌리단체인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퀸즈커뮤니티칼리지의 커퍼버그 홀로코스트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동북아시아역사정의 인턴십이 화제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 학기 시민참여센터가 대학생들을 선발해 미국에서 배우기 힘든 동북아시아의 근대사와 일본의 강점기 전쟁 범죄에 대해 교육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위안부 피해할머니와의 화상 인터뷰 등 참혹했던 전쟁범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역사를 바로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2017학년도 봄학기 인턴십은 총 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12주동안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가 왜 인류, 여성에 대한 심각한 인권 침해이며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전쟁 범죄인지에 대해 배우고, 일본 정부가 조직적으로 부정하는 행태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국인들이 한국땅에 세운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일본 아베 정부의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행동을 지적하면서 시민참여센터와 홀로코스트 센터가 공동으로 하고 있는 인턴십이 너무나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시민참여센터는 12일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되는 미국의 대학생들이 많아질수록 일본의 역사왜곡은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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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학생들 日전쟁범죄 등 동아시아역사 학습 (2015.1.25.)
뉴욕주하원의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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