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부(MO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Republic of Korea, 장관 윤병세)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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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부(MOFA=Ministry of Foreign Affiars, Republic
of Korea, 장관 윤병세) 산하 기관인 대한민국 무상 원조 전담 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이사장 김영목)은 11월 26일 수요일 한국국제협력단 홍보실을 통해
"제4회 이태석상(賞) 수상자로 몽골 연세친선병원 원장 최원규
씨(Mr. Paul Wonkyu Choi)가 선정됐다"고 전제하고, "시상식은 12월 5일 금요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정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통합봉사단 귀국 환영 행사'에 앞서 거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인 최원규(Mr. Paul Wonkyu Choi) 몽골 연세친선병원 원장이 대한민국 외교부 제정 제4회 이태석상(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연세대학교).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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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상(賞)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남수단
시골 '톤즈' 마을의 빈민을 대상으로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다가 지난 2010년
영면한 고(故) 이태석 신부(1962. 11. 05 ~ 2010.
10. 04)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억, 계승하고, 지구촌에서 귀감이 되는 봉사활동을
수행하여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봉사상과는 별도로, 지난 2011년부터 외교부
장관상(賞)으로 제정된 바
있다.
▲이태석상(賞)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남수단 시골 '톤즈' 마을의 빈민을 대상으로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다가 지난 2010년 영면한 고(故) 이태석 신부(1962. 11. 05 ~
2010. 10. 04)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억, 계승하고, 지구촌에서 귀감이 되는 봉사활동을 수행하여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봉사상과는 별도로, 지난 2011년 외교부 장관상(賞)으로 제정된 바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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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부 제정 제4회
이태석상(賞) 수상자로 선정된 최원규(Mr. Paul Wonkyu Choi) 몽골 연세친선병원 원장에게는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표창장과, 부상으로 마련된 손목 시계 및 격려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최원규 원장
약력
연세대학교 의대(醫大) 졸업
KOICA
국제 협력 의사
몽골국립의대(醫大) 교수 역임
몽골 한인선교사회 회장 역임
몽골한인회 부회장
역임
몽골 연세친선병원 원장(2014. 10. 31 임기
만료)
☞역대 외교부 제정 이태석상(賞)
수상자
2014년 제4회 이태석상(賞) 수상자 : 최원규(몽골 주재 대한민국
의사)
2013년 제3회 이태석상(賞) 수상자 : 박정숙(방글라데시 주재 대한민국
수녀)
2012년 제2회 이태석상(賞) 수상자 : 백영심(말라위 주재 대한민국
간호사)
2011년 제1회 이태석상(賞) 수상자 : 이재훈(마다가스카르 주재 대한민국
의사)
☞이태석(李泰錫, 1962년
10월 17일=음력 9월 19일 ~ 2010년 1월 14일)
대한민국의 로마 가톨릭
수도회인 살레시오회 사제 겸 외과 의사로 아프리카 남수단의 마을인 톤즈에서 교육 활동과 의료 활동을 펼쳤다. 세례명은 세례자 요한이다.
별칭으로는 톤즈의 돈 보스코로 불리었다. 톤즈 마을 사람들은 그의 세례명에 성을 더해 발음하기 쉬운 쫄리(=존 리=John Lee)로
부른다.
☞이태석 신부 사후 봉사 단체 난립
문제
이태석 신부 사후 그의 이름을 건 단체가 나타나는 바람에,
그의 소속 수도회인 가톨릭 살레시오회에서는 수차례에 걸쳐 상업적 이용을 금해 달라는 경고를 발동하였다. 엉뚱한 사람 혹은 조직에서 상업적 이득을
보는 것이 그릇된 것은 물론, 그의 정신에 대한 훼손, 그의 삶에 대한 모든 것이 잘못 다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
살레시오회 측에서 수차례 경고한 내용을 정리하여 굳이 기록으로 남겨
둔다.
가톨릭 살레시오회 강력 경고! "이태석 신부를 팔지
마라!"
1. 수도 생활을 봉사로 격하하는
문제 : "이태석 신부의 행위는 수사 신부의 지위로 수도회의 명을 받들어 지킨 숭고한 수도
생활이다. 이것을 단순한 자원봉사자의 '봉사'로 격하하고 있다. 사후 난립 단체가 이태석 신부의 생전 행위를 수도 생활이 아닌 봉사로 격하하는
것은 가톨릭 수도회에 대한 기본적 지식조차 없다는
반증이다."
2. 남수단 톤즈 사람들에 대한 그릇된 인지 문제
: "이태석 신부 사후 난립한 단체들은 이태석 신부의 사후 톤즈가 더욱 가난해지고 곤궁해졌다는
식으로 홍보하는데, 이 역시 이태석 신부의 생전 방향과 정반대(正反對)이다. 톤즈 사람들이 이태석 신부를 위했던 것은, 이전 봉사 단체에서
로테이션으로 근무하던 의사들과는 달리 자기 자신을 톤즈 사람들과 동일한 인간이란 자세로 접근했기 때문이었다. 톤즈 사람들이 윤택하게 살지 못하고
불쌍하니 우리가 일방적으로 구휼할 존재로 간주하는 것은 이태석 신부의 유지(遺志)로 결코 볼 수 없는
자세다."
English
language
The 4th Conferment
Ceremony of the Lee Tae-seok Award, which the Foreign Ministry has
established as a token of appreciation to exemplary Korean volunteer
workers in the global village, will take place on Samjung Hotel's Convention
Center in Seoul on December 5th with Foreign Minister Yun
Byung-se in attendance.
The 4th winner of
the Lee Tae-seok Award will be Mr. Paul
Wonkyu Choi, who has contributed to improving
the image of the Republic of Korea through his devotion, since late 1990's,
to volunteer medical service as a doctor at Yonsei Friendship Hospital
in UB, Mongolia.
The Foreign Ministry
established the Lee Tae-seok Award in 2011 in honor of the noble spirit of
devotion of the late Father John Tae-seok Lee(1962. 11. 5 ~ 2010. 10.
4), who had passed away in January 2010 after undertaking volunteer service for
the poor in the medical and educational fields in the remote village of Tonj,
South Sudan, in 2001-2008; and as a token of appreciation to Korean volunteers
who have contributed to uplifting the ROK’s image through their volunteer
service.
I sincerly hope that
the award conferment will encourage more Korean nationals to take an active part
in volunteer work to eradicate poverty and diseases, the common challenges
facing the international community.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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