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뉴스넷) 최윤주 기자 = 현경대 민주평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달라스를 찾아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 등을 강연한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자문그룹인 이른바 ‘7인회’의 멤버다. 박대통령과 직접 연락이 닿는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제주도 출신인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 5회 사법고시 합격후 서울지방검찰청 투수부 검사를 역임했다.
정치권에 들어와서는 민자당 원내총무, 국회 법사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 때 박근혜 캠프 고문과 외곽조직인 한강포럼을 주도했다.
1981년 제 11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2대 14대 15대 16대 의원에 선출됐으며17.18.19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에게 연거푸 고배를 마시면서 정치적 역경을 맞았지만 2012년 대선 당시 제주 선거를 승리로 이끌면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2013년 5월 장관급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의 통일정책 자문을 담당하는 헌법기관기관이다. 당연직 의장인 대통령을 필두로 하여 장관급 예우를 받는 수석부의장이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담당한다.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현경대 수석부의장의 통일강연회는 3월 24일(화) 오후 6시 옴니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30일(금) 열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신년하례식에서 “민주평통 위원을 맡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최대의 노력을 다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 안영호 회장은 “3월 24일(화) 개최될 현경대 수석부의장의 통일강연회에는 부부동반으로 참석할 것”을 권고하며 달라스 평통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당부했다.
editor@newsnet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