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대 이사회 비영리한인단체 당연직 참여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이사회와 집행부 및 자문위원단(諮問委員團)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뉴욕한인회는 18일 제35대 이사회(이사장 찰스 윤)에 뉴욕한인경제인협회를 비롯,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뉴욕한인약사협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 롱아일랜드한인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대한체육회, 뉴욕한인청소년재단, 시민참여센터, 미동부충청도향우회, 퀸즈YWCA,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한인커뮤니티재단, 박종호 회계사 등 15개 비영리 단체와 개인 2명 등의 구성을 확정지었다.
뉴욕한인회 이사회는 지난 34대까지 회장이 직접 70명 이상의 이사를 위촉해 구성됐지만, 35대부터는 회칙개정을 통해 비영리기관과 영리기관 등 17명으로 구성하기로 결정됐다. 이는 회장의 권한을 축소시키는 대신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시켜 회장의 독단적인 한인회 운영을 막고, 그동안 활동이 저조했던 한인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뉴욕한인회관 6층 이민사 박물관에서 제35대 뉴욕한인회 이사회와 집행부 위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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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한인회 발자취
1921년 유학생 중심의 뉴욕한인회 창립
당시 콜롬비아대학에 유학중이던 조병욱씨가 뉴욕일원의 거류민과 한인학생들을 중심으로 한인회를 조직했다. (조병욱의 나의 회고록에서) 그러나 조병욱씨가 조직했던 한인회는 오래가지 못하고 1924년 '뉴욕한인교민단'이란 단체가 생겨 이를 이어갔다.
이하 http://www.nykorean.org/intro/history.asp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