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초대교회도 봉사 참여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음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환우(患友)들을 찾아 따뜻한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이노비가 뉴저지 초대교회와 함께 20일 브롱스 캘버리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감동어린 선율(旋律)을 들려주었다.
캘버리 병원은 말기 암환자 등 생의 마지막 단계를 맞은 환자들이 마지막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전문 병원이다. 이노비는 이곳에 벌써 4년째 무료음악회를 열고 있고 올해에도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발걸음을 했다.
이노비의 김재연사무총장은 “호스피스 병동은 특성상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 그만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공연장소로 올 수 있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몸이 너무 불편해서 병실에서 생중계로 공연을 지켜보지만 음악회가 그분들에게 많은 위안을 준다고 하니 연주자들과 봉사자들도 크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번 공연은 맨해튼 음대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안가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각종 콩쿨 대회 입상으로 잘 알려진 서울대 음대 출신의 소프라노 윤예지, 오벌린, 맨하탄 음대 출신의 플루티스트 김범재와 맨하탄 음대 박사과정에 대학중인 피아니스트 제이슨 토마스가 참여해 귀에 익은 클래식 곡들을 아름답게 연주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뉴저지 초대교회에서는 환우들을 위한 선물을 나눠주고 함께 봉사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노비 후원문의 이메일 happiness@EnoB.org or 212-23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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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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