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공공정책위 한미동맹결의안 10주년기념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미연방의회에서 만장일치(滿場一致)로 통과된 한미동맹결의안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6월 2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회장 이철우)는 21일 한미동맹결의안 10주년을 기념하는 재미한인지도자대회가 미연방의회 의사당내 캐피털 비지터스 센터(HVC-201AB room)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하원 외교워원회 에드 로이스 위원장과 민주당측 간사 엘리엇 엔젤 의원이 동시에 주최하는 양당합동후원의 대회로 치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을 비롯해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오레곤, 일리노이, 메릴랜드, 버지니아, 텍사스, 조지아, 펜실베니아 등 10여개 주에서 한인정치인과 한인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토론주제는 △ 한미동맹의 중요성 △ 북한 핵문제 △ 북한주민의 인권문제 △ 한미경제동맹 △ 아시아에서의 역사문제의 중요성 △재미입양아의 인권문제와 시민권이슈 등이 논의 된다.
특히 한미간의 주요현안인 사드배치문제를 비롯, 주한미군 주둔비용 증가문제, 한미 FTA 재협상문제, 대북제재공동보조, 한미일 삼각동맹과 위안부문제 재협상 등 여러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재미한인지도자들의 의견이 연방의회에 제시되고 이 내용들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러 상하원 의원들이 참석하여 재미한인지도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청문회 방식의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기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한미간 정치외교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철우 회장은 “한미동맹결의안은 이혼직전의 부부관계로 표현될 만큼 한미간의 동맹이 크게 도전을 받았던 2006년에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의 주도로 미연방의회에 발의되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던 역사적인 결의안으로 미정부가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임을 인정하는 최초의 공식문서로 기록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회장은 “이 결의안의 통과이후 버시바우 전 주한미대사가 ‘한미간에 이렇게 훌륭한 밀월관계를 유지한 적은 없었다’고 표현할 만큼 한미간의 외교적 불협화음이 봉합되고 한미간의 동맹이 재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한.미간의 동맹이 새롭게 큰 도전을 받고 있는 올해 한미동맹결의안 통과 10주년을 기념하여 미연방의회에서 재미한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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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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