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미국과 해외 높은 증가율
올해 3월, 전국의 91개의 캐나다 공항에서 42만 1,525건의 이착륙 횟수로 전년동기 43만 8,2750건 보다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항공 교통량이 3.9%나 감소한 이유는 50개 공향에서 전년동기대비 운항 건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 3월, 국내 항공 운항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2.6% 하락한 24만 7,201건으로 기록됐다. 이는 몬트리올의 St.휴버트 공항의 항공 운항 수가 2,246건 감소했고, 토론토의 버튼 빌시 공항에서 1,490건이 감소해 상승세를 보인 공항의 성장을 상쇄시켰다.
올 3월에 73개의 공항에서 보고한 미국으로 가는 항공 운항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0.7% 하락한 4만 138건이 보고됐다.
이는 오타와의 맥도날드 카트리에 국제 공항을 비롯한 51개의 공항의 운항 수 감소가 주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밴쿠버 국제공항과 토론토의 레스터 피어슨 국제공항, 빅토리아 국제공항은 전년동기대비 항공 운항 수가 크게 증가했다.
또 올해 3월, 43개 공항에서 총 1만 6,701건의 국제 항공 운항 건수가 보고됐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6.7% 상승한 수치다. 이는 토론토의 레스터 피어슨 국제공항이 크케 증가한 운항 수를 보였으며, 몬트리올의 피에르 엘리엇 트루도 국제공항, 밴쿠버 국제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이 3개의 공항의 항공 운항 수는 3월 한달동안 모든 국제선 운항 수의 76 %를 차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안슬기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