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 자전거 사진과 프로필 등록만 하면 돼

 

밴쿠버의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며 자전거 도난도 급증하고 있다. 

 

밴쿠버 경찰(VPD) 집계에 따르면 현재 밴쿠버 시에는 매년 평균 2천 대의 자전거가 도난당하며, 특히 여름철의 경우 하루 평균 9대의 자전거가 도난당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도난 자전거 수거를 주요 업무로 여기며 문제 해결에 노력해왔다. 그러나 도난당한 자전거를 발견해 수거하기는 쉽지만 본래의 주인을 찾아 돌려주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왔다. 

 

결국 주인을 찾지 못한 수 백 대의 자전거들은 다른 도난 물품들과 함께 매년 열리는 경찰 옥션에서 판매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여러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은 VPD가 이번에 자전거 앱을 런칭했다. 경찰과 외주 업체(Project 529)가 공동 제작한 앱에 자신의 자전거를 등록하면 도난당한 자전거를 경찰이 수거할 시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29일(월), 밴쿠버의 캠비 스트리트(Cambie St.) 2120번가의 경찰서 앞에 앱 등록을 위한 텐트가 마련되었다. 경찰은 "총 다섯 장의 자전거 사진을 찍은 후 주인의 프로필과 함께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https://project529.com/garage 에서 확인하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957 캐나다 퀘벡주, 26일 이후 다시 모임 인원 제한 강화 file Hancatimes 21.12.31.
1956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코인 사기 주의 당부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1.
1955 캐나다 2021년 가장 흔한 신생아 이름은 올리비아(Olivia)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1.
1954 캐나다 BC주민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적극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1.
1953 미국 우주 기원 밝힐 차세대 망원경 '제임스웹' 발사 성공 file 코리아위클리.. 22.01.03.
1952 미국 올랜도 네오시티 대형 타운센터 건립, 한국회사가 맡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1.03.
1951 미국 30년 공력 들인 올랜도 벨트웨이 23년 완공... 미완의 과제는? file 코리아위클리.. 22.01.04.
1950 미국 세인피, 치솟는 임대료에 '주택 비상사태' 선포 모색 file 코리아위클리.. 22.01.04.
1949 캐나다 새해 첫 휴일 3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 1만 명 육박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5.
1948 캐나다 올해 재산세 부과 기준 주택 자산 가치 작년 비해 큰 폭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5.
1947 미국 지난해 플로리다주 인구증가 전국 2위... 총인구 2178만명 file 코리아위클리.. 22.01.05.
1946 미국 연말연시 '오미크론 폭탄' 맞은 플로리다... 하루 5만5천명 감염 file 코리아위클리.. 22.01.05.
1945 캐나다 5일 BC 확진자 수 다시 4000명에 육박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7.
1944 캐나다 폭설에 얼음비 예보, 상황 따라 교량 고속도로 통행금지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7.
1943 캐나다 캐나다라인 캡스탠역 공사로 제한 운행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7.
1942 미국 플로리다 전체 카운티, 코로나 감염 위험도 '최고’ 경보 file 코리아위클리.. 22.01.07.
1941 미국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 잡히나... 경제성장률 4% 예상 file 코리아위클리.. 22.01.07.
1940 캐나다 BC 백신접종완료자 한국에선 인정 못 받을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8.
1939 캐나다 캐나다 출발 한국 도착 확진자 수도 이제 못 말릴 정도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8.
1938 캐나다 송해영 신임 총영사,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 헌화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