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임승민 관장(Master Rim’s Taekwondo, 사진 왼쪽)이 이 지난 5월15일 베이징에서 중국 뉴라이프 태권도 연합회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크라이나 겨루기 국가대표 코치와 캐나다 품새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임승민 관장은 현재 캘거리, 에어드리, 레드디어 3곳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뉴라이프 태권도 연합회는 베이징을 거점으로 내몽고와 허난성 등지에 50개의 지관을 운영하는 태권도 단체다. Master Rim’s Taekwondo와 중국 뉴라이프 태권도 연합회는 MOU를 통해 상호 대회 유치뿐 아니라 교육과 경영에 대한 세미나 개최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중국 뉴라이프 태권도 연합회는 Master Rim’s Taekwondo가 중국에 진출할 때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지난 90년대 초반 처음으로 태권도가 보급된 중국은 현재 수련생 숫자가 1억 명을 넘어서고 도장 역시 1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아테네 올림픽 이후 각 성의 체육학교를 통한 엘리트 태권도 선수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두 명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임승민 관장은 “캐나다와 우크라이나에서 인정받은 우리 도장의 교육 프로그램이 자녀교육에 열성인 중국에서도 분명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사 제공 : 임 태권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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