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외환은행(은행장 방기석, 사진 오른쪽)은 지난5월27일 중국계 대표은행인 중국은행(Bank of China) 캐나다법인(은행장 李愛華Li Aihua, 사진 왼쪽)과 외국환 , 신디케이트 대출 및 인민폐(RMB: Renminbi) 업무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중국은행 캐나다법인 본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행 캐나다법인은 중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1992년 캐나다에 진출하여 중국인 고객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말 기준 총자산 22억달러로 캐나다 주요 도시에 10개 지점의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외환은행은 1981년에 설립되었으며, 아시아계 은행중 캐나다내 최대 영업망(11개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한인고객 뿐만아니라 중국계를 포함한 다양한 비한인 고객 거래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밴쿠버지역에 리치몬드지점과 올해 1월 토론토지역에 리치몬드힐지점과 베이뷰지점을 개설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외환은행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국 무역금융 및 외환거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업무제휴를 통해 양 은행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상호 협업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韓•中 민간 금융협력분야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의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 5월 현재 25개국 136개의 해외 영업망을 보유하여,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외환은행은134개국 2,300여 은행과 환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각각 44%와 31%에 육박하고 있다. (기사 제공 : 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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