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orea Social Media 콘테스트 시상식이 지난달 24일 주알마티총영사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관직원, 콘테스트 응모자 및 가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주 알마티총영사관이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3월 20일 부터 약 한달간 한국(K-pop, 한식, 드라마, 영화, 전통문화, 관광 등)과 관련된 동영상, 이미지, 포스터 등 디지털로 표현 가능한 자유로운 형식의 컨텐츠를 제작하여 응모토록 하는 것이었다.
한국문화의 저변확대을 목적으로 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작품은 샤우케로바 라우라 가 출품한 동영상 '내 마음속의 대한민국'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참가자가 한복을 입고 △한국의 신비로운 건축물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첨단 과학 및 IT 기술 △뛰어난 의료시설 등을 샌드아트로 소개하였다. 이어 2등과 3등에는 마르쟌 시득이 출품한 동영상 '언제나 대한민국', 자나르 사르센바예바의 '가장 흥미로운 나라 대한민국'이 각각 차지하였다.
전승민 총영사는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콘테스트에 참여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25년의 짧은 외교관계 수립역사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은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카자흐 젊은이들 덕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