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QS)가 발표한 ‘2018 세계 대학 평가’(2018 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호주의 7개 대학이 100위권 내에 올랐다.
ANU, 20위권 진입... 시드니대학교는 종합평가서 순위 하락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QS)가 발표한 ‘2018 세계 대학평가’(2018 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가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올해 평가에서 호주 상위 6개 대학이 모두 작년과 비교해 순위가 상승했으며, 상위권 대학 중 시드니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는 유일하게 순위가 하락해 종합평가에서 50위를 기록했다.
시드니대학교를 포함해 멜번대학교(The University of Melbourne, 41위)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45위), 퀸즐랜드대학교(The University of Queensland, 47위)가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100위 안에 든 대학으로는 모나시대학교(Monash University, 60위)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93위) 두 곳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에서 상위 10위 안은 스위스의 ETH취리히(ETH ZURICH(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10위)를 제외하곤 모두 미국과 영국의 대학이 차지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가 작년에 이어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2위),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3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4위),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5위)가 뒤를 이었다.
■ QS 세계 대학평가 호주 상위 10개 대학
(학교 : 2018년 순위. 괄호 안은 2017년 순위)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ANU) : 20(22)
-The University of Melbourne : 공동 41(42)
-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UNSW) : 공동 45(공동 47)
-The University of Queensland(UQ) : 공동 47(공동 51)
-The University of Sydney : 50(공동 46)
-Monash University : 60(65)
-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UWA) : 공동 93(공동 102)
-The University of Adelaide : 공동 109(공동 125)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UTS) : 176(193)
-University of Technology Newcastle : 224(245)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