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윈(KOWIN) 달라스 지회, 한인 2세 진로 설계 돕는 ‘커리어 엑스포’ 개최

  • 7월 23일(목) 오후 6시부터 … 사전등록 필수, 7월 21일까지 웹사이트에서

 


한인 자녀와 학부모들에게 전문인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진로의 다양성을 소개하는 커리어 엑스포(Career Expo)가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진로결정을 눈 앞에 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KOWIN 이하 코윈)는 오는 23일(목) 오후 6시부터 카페베네 2층 세미나실에서 커리어 엑스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는 것이 힘이다-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커리어 엑스포는 한인 들이 가장 많이 주목을 하는 의료, 법률, 건축 등 3개 직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코윈(KOWIN) 달라스 이정순 지회장은 커리어 엑스포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시각을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 회장은 “자녀의 진학과 진로 고민처럼 중요한 문제는 없다. 그러나 중요성에 비해 한인사회에 알려진 정보는 너무나 협소하다. 흔히 알고 있는 의사, 변호사, 건축가말고도 같은 분야에는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직업군과 직종이 있다. 진로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많은 한인자녀들과 부모들에게 정보부족으로 놓치기 쉬운 전망좋은 직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의료, 법률, 건축 분야 집중탐구


 


의료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은 연세클리닉(My Medical Clinic)의 윤진이 원장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덴튼 리져널 병원에서 메디컬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는 윤진이 원장은 20년 경력의 전문의다.
윤원장은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거나 진로를 놓고 고심하는 한인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커리어 엑스포의 주제발표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확실한 진로결정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시간과 시행착오를 줄여 학비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는 윤 원장은 이번 주제발표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Physician Assistant(PA), Nurse Practitioners(NP), Physical Therapists 등은 물론 병원 행정관리 및 재정관리 파트와 간호분야까지 의료계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진이 원장은 “커리어 엑스포를 통해 많은 자녀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멘토가 되어 줄 의향도 있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법률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는 이설 변호사가 책임진다. 각종 소송 및 분쟁, 비즈니스 관련 법적 분쟁, 특허 및 상표 등록 등 개인에서 큰 기업에 이르기까지 법적인 자문이 필요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설 변호사는 특허법 전문 변호사로 명성이 높다.
“전공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도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할 생각”이라고 밝히는 이설 변호사는 변호사를 제외한 법정 관련 분야에서 변리사, 법정 통역사, 속기사 등 주목할 만한 3~4개 직업군의 자격요건과 커리어 기회, 보수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설 변호사는 2010년부터 변리사로 활동해온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한인 학생들을 위한 건축분야는 코윈 달라스 지부에서 특별 초청한 우정현 건축가 맡는다. 이화여대와 네덜란드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하버드 대학원에서 수학중인 우정현 건축가가 발표할 내용은 ‘미술 전공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직종’이다.
이정순 회장은 “특별 초청한 정현우 건축가의 발표 내용은 미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시간”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디자인과 건축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과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kowin.jpg


 


주제발표 이어 질의응답도 실시


 


23일(목) 오후 6시부터 카페베네 2층에서 진행되는 커리어 엑스포는 사전 등록제로 실시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www.kowincareerexpo.eventbrite.com에서 사전 신청을 마쳐야 한다. 등록마감은 7월 21일(화)까지다.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등록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Register> 버튼을 눌러 화면이 이동하면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등의 간단한 정보 입력한 후 <Complete Registration> 버튼을 누르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등록된 이름을 확인하는 과정을 위해 5시 45분까지 행사장에 도착해야 한다. 
3인 강사의 주제발표는 6시 정각부터 시작한다. 발표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분위기에 따라 영어와 한글을 공통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분야별 강의시간은 각 20분씩 1시간동안 진행되며, 주제발표 이후에는 그룹별 질의응답 시간이 따로 마련된다. 
행사를 기획 진행하는 코윈 달라스 지회에서는 질의응답시간의 효과적인 진행과 유용한 시간배율을 위해 참석자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준비해올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윤진이 전문의, 이설 변호사, 우정현 건축가 외에도 차혜영 전문의, 이병주 전문의, 김도형 변리사, 최유승 건축사 등의 전문가 군단이 나서 학생들과 학부형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차세대 리더 양성에 주력


 


한편 커리어 엑스포를 주최하는 코윈 달라스 지회는 현재 25명의 여성 전문인들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차세대 한인 리더를 육성하고 미국내 타민족에게 한국문화를 알려,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과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커리어 엑스포의 경우도 이 같은 코윈 활동의 일환이다. 한인 학생들의 진로설정 및 전공 선택에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커리어 엑스포에 관한 사항은 kowindallas.org이나  이정순 회장(214-405-9490, jung.lee@utdallas.edu)에 문의하면 된다.


 


[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newsnetus.com

  • |
  1. 9ccaf6051e72187fa5f811f5ce043a80.jpg (File Size:128.8KB/Download:3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0 캐나다 캘거리 아트클럽, 에드몬톤 K-Day퍼레이드 참가 file CN드림 15.08.01.
49 캐나다 석세스 'Walk with Dragon' 만5천여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 진행 밴쿠버중앙일.. 15.07.22.
48 미국 해외에서 출생신고, 3~4일만에 OK file KoreaTimesTexas 15.07.16.
47 미국 가족관계등록 사무소 개설, 국적 이탈자에게 왜 희소식인가? file KoreaTimesTexas 15.07.16.
» 미국 진로 고민? … 한인 자녀 위해 “전문가 출동” file KoreaTimesTexas 15.07.15.
45 캐나다 캘거리 스템피드 퍼레이드에 한인팀 참가 file CN드림 15.07.14.
44 캐나다 에드몬톤 해병동지회 골프대회, 야유회 가져 file CN드림 15.07.07.
43 미국 내년 총선 대비, 재외국민 모의 선거 실시 file KoreaTimesTexas 15.07.03.
42 미국 재외국민선거, 어떤 순서로 이뤄지나? file KoreaTimesTexas 15.07.03.
41 미국 “모두가 주인공”…축제 분위기 속 대표팀 해단식 file KoreaTimesTexas 15.07.03.
40 미국 달라스, 6월 살인사건만 ‘21건’ file KoreaTimesTexas 15.07.03.
39 캐나다 캘거리 한인2세 엄소미양 육체미대회 우승 file CN드림 15.06.30.
38 미국 박성신 달라스 국악협회장, 제13회 전국국악대전 ‘심사’ file KoreaTimesTexas 15.06.27.
37 미국 달라스 종합 2위 … 역대 최고 ‘쾌거’ file KoreaTimesTexas 15.06.26.
36 캐나다 캘거리 현화실 작품 전시회 열려 file CN드림 15.06.23.
35 미국 박상연 군, 셔먼고등학교 수석 졸업 file KoreaTimesTexas 15.06.23.
34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의 날’…한인들 우렁찬 응원 file KoreaTimesTexas 15.06.23.
33 미국 달라스 상공회, 경찰국 자녀들에게 ‘장학금 수여’ file KoreaTimesTexas 15.06.23.
32 미국 컴퓨터 이용한 사기 ‘빨간불’ KoreaTimesTexas 15.06.23.
31 미국 “네팔 구호를 위해 써 주세요” file KoreaTimesTexas 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