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경찰국 장학금_01.jpg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달라스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자녀 장학금으로 승화시킨 달라스 한인상공회 장학금 행사가 10일(토) 달라스 옴니호텔에서 열렸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 달라스 경찰국 자녀에 ‘장학금 수여’

올해로 9년째, 8명의 경찰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 한인회, 순직경찰관 재단에 후원금 전달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달라스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자녀 장학금으로 승화시킨 달라스 한인상공회 장학금 행사가 지난 10일(토) 달라스 옴니호텔 파크웨스트에서 열렸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쟌 리)는 이 날 열린 ‘달라스 경찰국 오찬 및 경찰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관 자녀 8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지역 경찰관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해온 것은 올해로 9년째로, 현재까지 43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달라스 경찰국 장학금_02.jpg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인사회 주요인사와 달라스 경찰국 고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43명의 장학생 배출

 

10일(토)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주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 CVE 조희웅 회장을 비롯한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달라스 경찰국 랜덜 블랑큰배커(Randall Blankenbaker) 부국장, 카트리나 M 셰드(Catrina M. Shead) 북서경찰서장 등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 및 장학생 가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찰관 자녀는 모두 8명. Texas A&M에 진학하는 브래디 알렌(Brady Allen) 군을 비롯한 8명의 경찰 자녀는 학업성적과 리더십, 성취도 등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여 장학생으로 선발, 학자금 지원 혜택을 얻었다.

 

장학생 중에는 한국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에 경찰관 가정에 입양된 케이티 데커(Katie Decker) 양도 있어 주목을 끌었다.
 

달라스 경찰국 장학금_05.jpg

달라스 한인 상공회 쟌 리(John Lee) 회장.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달라스 한인 상공회 쟌 리(John Lee) 회장은 “한인 상공회와 달라스 경찰국간의 관계가 장학행사라는 의미있는 인연으로 9년동안 이어올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달라스 경찰국과 한인 커뮤니티간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에 감사에 인사를 전한 데이빗 퓨스(David Pughes) 달라스 경찰국장 대행은 “달라스 한인 상공회의 장학사업은 우리 모두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순환될 수 있도록 격려한다”며 선행이 가져오는 사회적 의미에 주목했다.

 

달라스 경찰국 장학금_04.jpg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달라스 순직 경찰관 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달라스 한인회, 순직경찰관 재단에 후원금 전달

 

이날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순직 경찰관 재단(Dallas Fallen Officers Foundation)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달라스 한인사회가 순직 경찰관 재단을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희생되신 경찰들과 유가족을 돕는 순직 경찰관 재단에 깊은 경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한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장학금 전달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경찰 자녀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소중한 행사”라며 이날 행사가 지닌 뜻깊은 의미를 상기시켰다.


디메릭 페니(Demerick Pennie) 순직 경찰관 재단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시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은 정말 아름답고 훌륭한 취지의 행사”라고 밝히며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의 기조연설을 맡은 달라스 경찰국 랜덜 블랑큰배커(Randall Blankenbaker) 부국장은 “달라스 경찰국 관할지역의 범죄 발생이 예년에 비해 1000건이나 감소했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으나 “올해 관내에서 7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며 ‘시민의 안전’은 여전히 우리사회의 해결되지 않은 숙제이자 문제임을 분명히 했다.

 

※ 더 많은 달라스 소식을 원한다면  inewsnet.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110 캐나다 "밴쿠버 한인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밴쿠버중앙일.. 17.12.07.
2109 캐나다 "한국과 다른 취업 환경, 코트라 덕에 자신감 생겨" 밴쿠버중앙일.. 17.12.07.
2108 캐나다 UBC 박경애 교수 동문 공로상 수상 밴쿠버중앙일.. 17.12.07.
2107 캐나다 연방상원 150주년 기념 메달 수여식 밴쿠버중앙일.. 17.12.07.
2106 미국 세종솔로이스츠 갈라콘서트 성황 file 뉴스로_USA 17.12.05.
2105 캐나다 한인 여성회 ‘김치 만들기 시연회’ 열어 CN드림 17.12.05.
2104 캐나다 캘거리한글학교, 전통문화 체험행사 열려 CN드림 17.12.05.
2103 미국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지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 전달 완료 뉴스코리아 17.12.04.
2102 미국 평통 달라스협의회, 이동섭 의원 방문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도와달라” 뉴스코리아 17.12.04.
2101 미국 텍사스,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임박 “아무나 못 산다” 뉴스코리아 17.12.04.
2100 미국 달라스 정토회, “한반도에 평화를, 전 세계에 평화를” 뉴스코리아 17.12.04.
2099 미국 아부다비 공항 억류 조셉 리 씨, 구금돼 추방 예정... 가족들 석방 청원 서명 전개 중 뉴스코리아 17.12.04.
2098 미국 알재단 맨해튼서 대중강연 성황 file 뉴스로_USA 17.12.03.
2097 미국 ‘한인증오’ 美교사등 해고요구 file 뉴스로_USA 17.12.02.
2096 미국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지, 국회 ‘터치다운’ KoreaTimesTexas 17.12.01.
2095 미국 연말범죄, 당신을 노린다 KoreaTimesTexas 17.12.01.
2094 미국 포트워스 여성회, ‘슈박스’로 온정 전달 KoreaTimesTexas 17.12.01.
2093 미국 전국체전 종합 2위, 1등 공신은 달라스 KoreaTimesTexas 17.12.01.
2092 미국 달라스 한인회, ‘새로운 세기를 향한 성찰’ 인문학 강의 KoreaTimesTexas 17.12.01.
2091 미국 달라스 한인회장배 볼링대회, 50여명 참가 KoreaTimesTexas 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