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등 6개국에, 현재 58개국 174개소 존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세종학당에 6개국 6개소를 새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들은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정식 세종학당으로 출발한다. 신규 세종학당이 들어서는 곳은 중국 장쑤성 옌청의 옌청사범대, 러시아 아스트라한의 아스트라한 국립대. 미국 테러호투의 인디애나 주립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국립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나시오날대, 캄보디아 프롬펜의 왕립 프롬펜대 등이다.
신규 학당은 오는 7월 18∼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지정서를 전달받게 된다.
지난 2007년 3개국 13개소로 출발한 세종학당은 현재 58개국에 174개소로 늘어났고, 수강생은 4만9천여명에 이른다.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