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관문도시인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천여명의 교민을 대표하는 제5대 키르기즈 한인회장선거가
19일 비슈케크시내 키르기즈 주재 한국대사관 회의실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했다.
이번 선거는 세번째 한인회장에 도전하는 정동일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직전회장인 이희만후보, 처음 한인회장에 출마한
강형기후보등 3명이 출마했다.
이날 총 345명의 투표권자가 투표를 마쳤고 개표결과 이례적으로 정동일 후보 119표, 이희만 후보 119표 동점득표로
선관위와 참관인들의 재검표결과 마찬가지로 확인되여 선관위는 정관에 따라 가까운 시일내에 동점득표자들에 대한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선거에 처음 출마한 강형기 후보는 105표를 얻었다.
키르기즈한인회는 2010년 4월17일 첫 한인회장을 탄생시킨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사진설명/왼쪽부터 기호1번정동일후보,2번 이희만후보.3번 강형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