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툴로 브릿지 (사진= flick)
지난 19일(월) 오후,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한 남성이 스카이트레인 트랙 위를 걷다 체포되었다. 사건이 발생한 지점은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 아래를 지나는 터널이었으며, 남성은 터널 안으로 들어간 후 트랙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때문에 이 곳을 지나는 노선의 운행이 잠시 중단되었으며, 교통 경찰이 현장에 투입되어 남성을 설득한 후 체포했다.
소식은 사건으로 인해 이동 시간이 지연된 스카이트레인 승객들의 SNS를 통해 전해졌으며, 대부분 화와 짜증을 표현했다. 앤 드레넌(Anne Drennan) 교통경찰 대변인은 "체포한 남성을 조사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는데로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