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캐나다 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각 지자체가 예년보다 크고 화려한 축하 행사들을 준비 중인 가운데, 아보츠포드에서 한국인으로 이루어진 난타 팀(15 piece Korean Drummers of Abbotsford)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금) 시작되는 애보츠포드의 올해 캐나다 데이 행사는 후원사(Prospera Credit Union)와 연방 정부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과거 프레이져 벨리 지역의 여러 공연 행사를 주최했던 아보츠포드 예술위원회(Abbotsford Arts Council)이 중심이 되어 특히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출연진 명단에 한국인 팀도 이름을 올린 것이다. 난타 팀 외에도 유스 오케스트라(Abbotsford Youth Orchestra)의 탱고 공연과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