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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일한 한인 후보로 연방 총선에 도전장을 던진 조은애 후보를 만나 앞으로의 활동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 요즘 어떤 활동에 주력하고 있나?


매일매일 자원 봉사들과 함께 가정 방문을 하고 있다. 또 지역 행사에도 자주 참여하고 있다. 다른 활동보다 가정 방문이 유권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가정 방문을 하다 보면 개개인의 정치 성향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다. 처음엔 싫은 내색을 하거나, 아예 문을 안 열어주시는 주민들을 만날 때 당황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반면, 수고한다고 응원해주시는 지지자들을 만날 때면 힘이 절로 난다. 이러한 모든 경험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Q : 현재 버나비 사우스 지역에는 본인을 비롯해서 자유당, 신민당, 녹색당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인데 다른 후보들의 성향은 파악했나?


자유당의 아담 팬크래츠, 신민당의 케네디 스튜어트, 녹색당의 웨인 테사리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긴장이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난 2011년부터 현역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튜어트 후보가 가장 신경 쓰이는 후보다. 그러나 옆을 쳐다보기 보다는 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앞만 보며 달리기로 했다. 제가 그 동안 쌓은 정치 경험, 젊음과 패기, 그리고 한국인으로서의 끈기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


 


Q :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유일한 한인 후보이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인 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나?


현재 버나비 사우스 지역에 3천 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다. 지역구 말고도 같은 한인이라는 연결 고리 때문에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한인 여러분들이 많다. 그들이 없었다면 저는 보수당 후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연아 마틴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와 소통해왔다. 참전용사,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 한인 차세대 등 다양한 그룹을 만났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버나비 사우스 지역의 한인 뿐 아니라 여러 한인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헬프데스크를 만들어 생활의 불편함이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싶다. 또한, 정치에 관심 있는 한인 차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다.


 


Q : 정치에 관심 있는 한인 차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싶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달라.


한인 차세대들이 캐나다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캐나다 정치를 배우고는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을 위해 다양한 인턴쉽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고 싶다. 한인 차세대들을 캐나다 정치에 참여하게 만들고, 그들로 인해 캐나다 정치계에 한인들의 능력과 파워를 보여주고 싶은 것이 가장 간절한 소망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한인 커뮤니티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여러 입법 활동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순 없겠지만, 여러 한인 차세대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Q :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 해달라.


저는 굉장히 운이 좋은 것 같다.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함께 정치 경험을 쌓았고, 남편이 유능한 캠페인 매니저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활동해서 힘을 얻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인 여러분들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고 있다는 것 그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된다. 여러분들의 좋은 기운을 잘 받아서 10월 총선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


 


 


[밴쿠버 중앙일보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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