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진행하는‘ 한국문화가 있는 날’ 6월 이벤트에서는 호주 유명 영화 평론가를 통해 한국 배우를 알아보는 ‘한국영화 포럼’이 마련된다. 사진은 이번 포럼에 초청된 시드니 기반의 영화 평론가 러셀 에드워드(Russel Edwards)씨. 한국문화원이 이번 행사를 위한 사전 인터뷰 장면이다.
시드니 한국문화원, ‘6월 한국문화가 있는 날’ 계기, 영화포럼 마련
호주 영화 평론가들이 본 한국의 배우들은 어떠할까. 이를 알아보는 이미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문화원)은 ‘6월 한국문화가 있는 날’을 주제로 오는 30일(금) ‘한국영화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문화가 있는 날’ 이벤트는 문화원이 매월 마지막 금요일 진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K-pop파티, 한식 특별강좌, K-pop 노래교실 등을 진행해 왔다. 이달 이벤트(한국영화 포럼)에서는 시드니의 유명한 영화 평론가 러셀 에드워드(Russel Edwards)씨가 함께 한다.
에드워드씨는 시드니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영화 평론가로, ‘호주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드’(Australian-based Asia Pacific Screen Award) 창립 멤버이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The Film Critics Circle of Australia’의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남/여 배우– 이병헌, 전도연’을 주제로 러셀 에드워드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두 배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약 90분 동안 진행이 되는 이번 행사에서 에드워드씨는 이병헌씨 및 전도연씨가 출연한 작품들의 특정 영상과 함께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여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전자메일(kcultureday@koreanculture.org.au) 또는 전화(02 8267 3467)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