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실시된 프랑스 하원 선거 2차 결선 투표 후 하원 577석 중 엠마뉘엘 마크롱의 ‘전진하는 공화국’(La République en marche)과 프랑소아 바이루의 모뎀(MoDem) 연합이 361석, 전체 의석 수의 62.6%를 획들했다.
2차 결선 투표 후 각 정당이 얻은 의석 수와 하원 전체 의석 577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다음과 같다 :
- 전진하는 공화국 (LREM)– 모뎀(MoDem) 361 석, 62.6% (LREM 319 석, MoDem 42 석)
- 공화파(LR), UDI와 동맹 정당들 126석, 22.8%
- 사회당(PS)와 동맹 정당들 46석, 8.0% (PS 32 석)
- 복종하지 않는 프랑스 (La France insoumise) 16 석, 2.8%
- 프랑스 공산당(PCF) 10 석, 1.7%
- 국민전선(FN) 8석, 1.4%
- 기타 10 석, 1.7%
하원 총선 1차 투표에 참가한 후보자 총 수는 7,882 명, 2차 결선 투표에 올라온 후보자 총 수는 1,146 명이었다.
에두아르 필립 내각 장관들 중 6명이 입후보했는데 전원 당선되었다. 이들이 장관직을 유지하면, 그들의 의석에는 대리인들이 앉으며, 본인이 장관직을 떠나면, 대리인이 행사하던 의원직을 본인이 되찾는다.
2차 투표에서 기권율이 기록적인 43%였다. 2009년 유럽 의회 의원 선거 때 이보다 기권율이 약간 높았다.
이번 하원에 적어도 200명 이상의 여성이 진출한다.
가장 나이가 어린 하원 의원 당선자는 ‘전진’ 소속 티파니 드고아(Typhanie Degois)인데 사보아(Savoie) 제1선거구에서 당선되었다. 파리1팡테옹-소르본느 대학 법과의 마스테르(석사)를 갓마쳤다. 전공은 국제 사업법.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