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 주최
중국계 페어차일드 TV와 공동
올 가을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국-중국-일본 3개국 공동 노래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박형관)는 한중일 세 나라간 다양한 문화교류를 확대시키고 동아시아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국가여유국 토론토지국과 일본정부관광국 토론토사무소와 함께 “Explore China, Japan & Korea Singing Contest”를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개최한다.
“Explore China, Japan & Korea Singing Contest”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관광 인지도 향상과 잠재적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한중일 중 1개 언어 노래를 택해 대회 참가가 가능하다. 각 언어별 우승자에게는 에어캐나다에서 한국, 중국, 일본행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 1매씩을 제공하며, 한중일 3개국 관광공사에서는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800달러상당의 여행상품권을 각 1매씩 제공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7월 13일까지 행사를 주관하는 Fairchild TV의 홈페이지 (www.fairchildtv.com/CJKsingingcontest)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Fairchild TV를 직접 방문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예선전은 7월15일 리치몬드 소재 Fairchild TV 스튜디오에서 열리게 되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은 10월 12일 리치몬드 소재 River Rock Show Theatre에서 Vancouver Metropolitan Orchestra의 반주에 맞춰 가창력을 겨루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Fairchild TV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한 한국관광공사 박형관 토론토지사장은 “동아시아로의 캐나다관광객 유치를 위해 3개국 관광공사들이 힘을 합쳐 한중일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한중일 3개국 여행상품, 한일 및 한중 2개국 여행상품 등 다양한 연계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한중일 3개국에서 3대 메가스포츠 이벤트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 한중일 3개국 관광공사는 동북아 지역을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로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