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6일 밴쿠버 시민권 선서 행사 사진(브라이언 호웰 사진)
올해 캐나다데이 특별 시민권 수여 행사는 150주년을 맞아 보다 더 뜻깊게 거행될 예정이다.
연방이민부는 캐나다데이를 맞아 전국의 55개 지역에서 특별하게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매년 캐나다데이의 시민권 수여 행사는 시민의 맹세와 권리와 책임을 나누는 자리였다.
올해도 수도인 오타와를 비롯해 전국에서 행사를 펼친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도 4곳에서 시민권 수여 행사가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는 오픈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우선 밴쿠버의 중심지인 캐나다 플레이스 A전시관에서 7월 1일 오전 10시에 거행된다. 웨스트밴쿠버에서는 존 로섬 파크(John Lawson Park, 750 17th Street)에서 오후 2시에 거행된다.
뉴웨스트민스터에서는 퀸즈파크 내의 센테니얼 로지(Centennial Lodge at Queen's Park, 103 3rd Avenue)에서 오전 10시에, 그리고 랭리에서는 포트 랭리 역사지역관(Fort Langley National Historic Site, 23433 Mavis Avenue)에서 오전 10시에 각각 진행된다.
이민부는 또 올해 시민권 관련된 자료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 170만 명이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했으며 올해만도 14만 7,800명이 시민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10년 전 연방이민부의 연간 이민자 목표가 24만 명이었고 최근 이 숫자가 32만명으로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이민자의 60%정도가 시민권을 신청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