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영화 <노무현입니다> 시드니 상영(7월22, 23일)이 확정됐다. 이번 상영은 300석 한정이다. 사진은 시드니 상영을 알리는 포스터.
7월22-23일, 호주 최대 독립영화관서, 영문 자막 포함
시드니 한인동포 모임 ‘노그사’ 주관, 제작자 간담회도
지난 5월 한국에서 개봉되어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초 180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최고 흥행 수익 등의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시드니 상영이 확정됐다.
이 영화는 시드니 상영을 희망하는 사람들 모임인 <시드니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하 ‘노그사’)>이 추진한 것으로, 오는 7월22일(토), 23일(일) 이틀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에 위치한 호주 최대 독립영화관 ‘DENDY Opera Quays’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드니 상영은 교민 자녀세대 및 호주 현지인 관객을 위해 <Our President>라는 영문 제목과 함께 영문자막이 포함되며, 첫째 날인 22일에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제작자인 최낙용 대표가 직접 참여, <우리 대통령 노무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도 마련된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2002년 새천년민주당 국민참여 경선에서 지지율 2%의 꼴찌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내용 가운데는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경기도지사, 유시민 작가 등의 생생한 인터뷰가 더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영화의 시드니 상영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그사’ 페이스북(@sydneynogsa), 카카오톡 오픈채팅 ‘노무현입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DENDY 상영관 웹사이트(dendy.com.au/movies/our-president)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