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2017 희망 장학금’ 수여식 개최 … 달라스 카운티 4명, 텍사스 총 6명에게 각각 2,500 달러 지급
▲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달라스지점이 지난 27일(화) ‘2017 희망 장학금’(2017 Hope Scholarship)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에게 각각 2,5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달라스지점이 지난 27일(화) ‘2017 희망 장학금’(Hope Scholarship) 수여식을 거행했다.
로얄레인 선상에 위치한 뱅크오브호프 달라스지점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달라스 카운티에서 선발된 4명의 장학생들 가운데 두 명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뱅크오브호프 박정호 본부장은 장학금 수상자들에게 각각 2,5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수상자들의 진학이 확정된 대학으로 직접 송부된다.
뱅크오브호프는 텍사스에서 총 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휴스턴에서 1명, 태런 카운티에서 1명, 그리고 달라스 카운티에서 4명을 선발했다.
박정호 본부장은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뱅크오브호프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기업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사업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할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발했다. 우선 조건은 아시아-태평양계 학생으로, 학업성적, 에세이, 가정형편 등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선발됐다.
뱅크오브호프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미 전국 5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사업은 (구) BBCN뱅크가 진행해온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버지니아, 워싱턴 6개 주에 앨라배마, 조지아, 텍사스 3개 주가 추가돼 장학금 수혜 가능지역이 9개 주로 늘었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6월 9일(금) 열린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도 ‘장학금 스폰서’로 동참한 바 있다. 이 장학사업은 (구) 윌셔은행이 BBCN과의 합병 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한인 비즈니스업계와 달라스 경찰국과의 긴밀한 공조관계를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 사업이다.
박 본부장은 올해 실시된 뱅크오브호프 장학금에 대한 달라스 동포사회 내 홍보가 부족해 한인 신청자들이 많지 않았다고 밝히고, 내년부터는 장학금 신청을 널리 홍보해 많은 한인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