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Okta가 주최하고 필리핀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후원하는 “2017 필리핀 한인무역협회 차세대 창업 및 무역스쿨”이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마닐라에 위치한 골덴 피닉스 호텔에서 36명의 차세대 경제사관생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입학식에 앞서 OKTA 필리핀지회 천주환 차세대위원장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입학식에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견종호 공사참사, KOTRA 필리핀 이중선 관장, 김종팔 회장, 이관수, 장재중, 이규초 전임회장 등이 참석하여 무역스쿨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필리핀한인무역협회 김종팔 회장은 “하루 하루 급변하는 세상의 변화에 필리핀에서 느껴야 하는 젊은 무역인들에게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차세대 무역 스쿨을 통하여 한민족 정신으로 정체성을 알려주며, 국제화에 발 맞추어 나아갈 미래에 대한 방향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수강생들께서는 그 동안 한•필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고 가장 많은 실무를 알고 계신 무역 선배님들의 강의를 통하여 한국 경제, 필리핀 경제, 더 나아가 세계 경제를 익히고 앞으로 경쟁력이 있고 실력이 풍부한 글로벌 무역인으로 도약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라며 차세대 무역스쿨에 입학한 수강생들을 환영했으며, 이번 수강생 중 일부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8월에 개최되는 통합 무역스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견종호 공사참사의 축사와 KOTRA필리핀 이중선 관장의 격려사, 오원택, 홍한선 남녀대표 수강생이 교육과정을 준수하는 선서를 마지막으로 입학식을 마쳤다.
“2017 필리핀 한인무역협회 차세대 창업 및 무역스쿨”은 3일 동안 합숙을 하며 이중선 관장의 “무역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이관수 전임회장의 “필리핀에서 사업하기”, 장재중 전임회장의 “필리핀을 알고 사업하기”, 장은갑 상공회의소 전 회장의 “국제무역실무”, 견종호 공사참사관의 “한-필 경제 현황”, 이호익 상공회의소 회장의 “국제무역실무 삼국간 무역을 중심으로”의 강의를 청취하며, 조별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졸업식에 앞서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한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2005년부터 필리핀에서 개최되어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명실공히 무역사관생도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