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은행, 제35회 NAKS 학술대회 ‘한국문화체험관’에 후원
8월11-12일, 메리엇 호텔서 ‘위안부, 독도, 전통문화’ 등 홍보
전국의 한국학교 교사들과 애틀랜타를 방문한 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일에 지역사회 후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노아은행(행장 김정호)는 오는 8월 10~12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35회 재미한국학교(NAKS) 학술대회 기간중 상설 운영되는 ‘한국문화체험관’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13일 김정호 행장은 선우인호 동남부 한국학교협의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행장은 “(한국문화체험관이)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선우인호 회장은 “많은 한인 단체들이 애틀랜타에 있는데 그래도 잊지 않고 같이 더불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동참하는 그런 기업의 모습을 볼 때 저희도 교포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선우 회장에 따르면,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 중에는 호텔 10층에 ‘한국문화 체험관’을 설치해 11~12일 양일간 각종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관에는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독도, 한복, 한식 등 전통문화와 민속놀이 등을 소개하는 전시와 다양한 공연과 강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체험관은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한국학교 교사들뿐만 아니라 관광 등으로 애틀랜타를 방문한 미국인들에게도 공개돼, 한국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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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목) 노아은행 김정호 행장(왼쪽)이 선우인호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장에게 ‘한국문화체험관’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