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외의료봉사단(지부장: 최광훈)이 세계 3대 빈민지역으로 알려진 바세코와 나익 지역을 찾아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의료 구호 활동을 펼쳤다.
바세코와 나익 지역은 카비테주에 속한 지역으로 의료소외계층이 많아 경기도 의료봉사단은 2015년부터 8회에 걸쳐 대규모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의료봉사에는 37명의 의료팀이 참가해 나익시티에서 2000여명 바세코지역에서 1000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경기도 해외의료봉사단은 로즈클럽 인터내셔널 필리핀 지부 아미사 병원에 캠프를 차리고 엑스레이와 초음파 등을 활용해 봉사단을 찾은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했다.
한봉길 봉사단장에 따르면 이번 종사단에는 4명의 약사와 제약사와 제약 도매상으로부터 항생제, 항진균제, 연고제, 구충제, 영양제 등 의약품만 3천4백만원어치의 의약품과 조제용 기가재를 활용한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봉사에 참가한 임용수 위원장은 첫날부터 천여명의 환자들이 진료소를 찾아 마치 전쟁터 같았다고 표현했다.
경기지부 봉사단원들은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현지 아동들에게 하루 한 번 제공되는 구호식 제공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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