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수 총영사(사진 가운데)가 광복장학회 임원단을 관저로 초청, 장학사업 전개에 대한 감사의 뜻과 성공적 추진을 당부했다.
임원단 초청 만찬서... 장학사업 성공적 추진 당부
주시드니 총영사관 윤상수 총영사가 광복장학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총영사는 금주 화요일(18일) 재호 광복장학회(이사장 황명하, 이하 장학회) 임원단을 관저로 초청,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뜻을 전하며 장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당부했다.
윤 총영사는 이날 “광복장학회의 이름만으로도 귀한 일을 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며 임원들의 선행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황 이사장은 “임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장학회의 입지를 다지는 격려”라고 답하며 올해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출간 70주년을 맞아 관련 책자를 증정했다.
그는 이어 장학회의 현황을 설명하며 “기존의 청소년 대상 장학금 수여, 대학생 대상 중국독립운동사적지 답사교육 경비지원 및 찾아가는 장학회의 일환으로 한인 입양아 학교인 뉴카슬 한글배움터에 대한 지원 외에도 설립 취지에 맞는 사업을 찾아서 미래의 인재들을 양성하는 장학회의 순기능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회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강수환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은 “광복회 호주지회와 교육원이 공동주관하는 청소년 민족캠프가 장학회의 근간이 되었다”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21세기 독립운동가’를 키우는 2017년 제3회 청소년 민족캠프에 많은 학생들의 참가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총영사는 장학회가 호주한글학교협의회와 교사연합회 등과 협업해 나가기를 당부했고, 장학회의 각종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