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26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아웃소싱 서비스 산업 육성, 국제무역 경쟁에서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 전염병 예방,치료인원의 안전과 보호 조치 한층 강화 등을 촉구했다.
회의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대기오염 퇴치법(수정초안)'도 논의, 통과됐다.
회의에서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웃소싱 서비스 산업 육성에 관한 3가지 의견이 제시됐다.
첫째, 아웃소싱 서비스 산업 관련 중점 발전 분야 지도 목록을 내와 업종 영역을 확대한다.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연구개발, 금융, 정부 서비스 등 영역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며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많은 기회를 부여한다.
둘째, 아웃소싱 서비스기업의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새 시장, 새 업무와 영업망을 개척해 국제 선진수준의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노력한다.
셋째, 전문화, 규모화, 브랜드화 발전을 격려하고 창의력과 경쟁력이 강한 용두기업의 육성에 전력을 다해 '전문화되고 정교하며 특이하고 새로운' 중,소형기업을 키운다.
아울러 글로벌 아웃소싱 서비스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제하거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제 혜택을 시행 부여한다고 지적, 금융, 보험, 융자담보 등 기구와 정책성 은행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아웃소싱 서비스 기업의 투자, 융자 경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또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고 전염률 위험이 높은 등의 심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보호기준을 개선하고 긴급상황 대비책을 내오는 등 전염병의 발생과 전파를 막는 제도 등 여러 면에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염이 심각한 대기를 복원시키고 전 국민이 오염 퇴치에 참여하며 오염물 배출량과 농도 통제를 강화하는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 대기오염 퇴치법(수정초안)'도 논의, 통과됐다.
초안은 진일보적인 수정을 거친 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