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9가지 징후 분석… 미국민 3.8%가 소시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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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시오패스의 징후들을 분석한 <타임>
 
(뉴욕=코리이위클리) 주대환-박윤숙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호에서 아이오와 카버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인 도널드 블랙 박사의 말을 기초로 소시오패스를 알아볼 수 있는 9가지 징후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타임>은 ‘소시오패스’ 혹은 ‘반사회적 인격장애(ASP)’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하여 한 쪽 끝에는 가벼운 거짓말을 일상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다른 쪽 끝에는 도둑, 살인자 등의 중범죄인이 존재하며 대다수의 환자들은 그 중간에 속한다고 소개한다.

흔히 이런 환자들에 대해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라는 용어를 섞어 사용하는데, 그 용어들은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고 기사는 설명한다.

대부분의 소시오패스들은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종종 불안하거나 불안정해 보이는 반면, 사이코패스는 스펙트럼의 가장 극단에 속하는 자들로서, 냉정하고 계산적이며 때로 매력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하기도 한다고 경고한다. 사이코패스는 가장 위험한 부류인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들이다.

소시오패스의 징후 중 한 가지로 ‘공감 능력의 결여’ 혹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이들을 가장 위험하게 만드는 징후이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니 머리 속에 떠오르는 어떤 나쁜 일도 자유롭게 저지를 수 있다.

이박에도, 인간 관계를 맺는 어려움, 냉담함, 기만, 무책임, 적대감, 충동성 등이 아울러 소시오패스의 징후로 소개된다.

블랙 박사는 “소시오패스가 치료로써 어느 정도 관리가 되기는 하지만, 소시오패스 환자가 스스로의 증세를 파악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소시오패스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경고한다. (기사 작성에 <뉴스프로 번역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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