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훔친 반지를 전당포에 팔면서 실명을 사용했던 도둑이 범행 7년 만에 꼬리가 잡혔다.

 

최근 블레넘(Blenheim)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마샬 테레이나 페아위니(Marshal Tereina Peawini, 48) 피고인이 절도죄를 인정했는데그는 문제가 된 범행을 7년 전인 지난 2010 9월 북섬의 파머스톤 노스(Palmerston North)에서 저질렀다.

 

당시 여자 친구와 함께 호텔에 머물던 그는 호텔 뒤편에 사는 한 노부부가 장례식에 참석하고자 집을 비우는 것을 보고 목욕탕 창문으로 침입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캠코더호주 돈과 함께 다이아몬드 반지도 하나 훔쳤다.

 

그는 훔친 반지를 여자친구에게 주려고 했지만 그녀는 거절했는데결국 범인은 다른 물건들은 비밀 장소에 감추고 반지는 전당포에 단돈 70 달러만 받고 팔아 넘겼다.

 

재판정에 제출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현재 블레넘에 살고 있는 그는 7년 전 반지를 팔 당시 자기 본명을 사용한 것이 단서가 돼 금년 초에 경찰 수사망에 걸려들었다.

 

그는 경찰의 심문에서그 당시 도둑질을 한 것은 맞지만 이웃집에는 들어간 적이 없었다고 발뺌했지만 결국 유죄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오는 9 11일 열릴 선고 공판 전까지 보석으로 풀려났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서현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801 호주 힘내라 청춘,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호주한국신문 15.11.12.
6800 호주 힐송 한국어 통역서비스, 영어강좌 운영- 율디스 김, 안젤라김, 바이올렛 이 톱뉴스 18.05.18.
6799 호주 흡연자는 실직 상태 또는 정신건강 이상?... “일반적 통념, 잘못됐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9.
6798 호주 흡연... ‘급성백혈병-여성 불임 원인’ 인식은 크게 부족 file 호주한국신문 18.07.12.
6797 호주 흡연-음주량 줄었지만 운동부족-과체중 문제 ‘심각’ file 호주한국신문 15.12.10.
6796 뉴질랜드 흡연, 건강 뿐 아니라 구직도 어렵게 해 NZ코리아포.. 18.03.22.
6795 뉴질랜드 흡연 인구 20%로 감소, 전자담배 성인 6명 중 1명 피운 경험 NZ코리아포.. 18.02.19.
6794 뉴질랜드 흉악범 위한 가장 현대식 "인간적인"형무소 NZ코리아포.. 18.07.31.
6793 뉴질랜드 휴일 아침에 가족들 단잠 깨운 불청객 ‘물개’ NZ코리아포.. 17.10.30.
6792 뉴질랜드 휴식없는 14시간 근무, 노예처럼...택배 기사의 힘듬 NZ코리아포.. 18.07.06.
6791 호주 휴대폰 플랜 가입 시 고객 자격심사 강화... 신용-소득 심사 거쳐야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6790 호주 휴가용 주택 수요는 여전히 강세... 5년 사이 최고 가격 상승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8.
6789 호주 휴가시즌 앞두고 센트럴코스트 테리갈 비치, 수질 악화 ‘비상’ file 호주한국신문 19.11.07.
6788 뉴질랜드 휴 잭맨 “9월에 오클랜드에서 NZ 첫 공연한다” NZ코리아포.. 19.02.28.
6787 호주 휘영청 밝은 달, 4일은 추석 톱뉴스 17.09.29.
6786 뉴질랜드 훔친 차 몰던 중 일부러 경찰차 들이 받은 10대들 NZ코리아포.. 18.01.05.
» 뉴질랜드 훔친 반지 팔며 본명 사용해 7년 만에 잡힌 절도범 NZ코리아포.. 17.07.26.
6784 뉴질랜드 후진하던 차에 치인 한 살배기, 극적으로 목숨 건져 NZ코리아포.. 17.11.16.
6783 호주 획기적 AI 혁명, “수용하거나 뒤처지거나”... 전문가-학계-기업 관계자들 진단 file 호주한국신문 23.08.10.
6782 뉴질랜드 황금빛 광채로 눈길 끈 수제 맥주 NZ코리아포.. 18.08.11.
6781 뉴질랜드 활기찬 인생 마치고 트레킹 중 영면한 유명 의사 NZ코리아포.. 20.06.06.
6780 호주 활기가 사라진 시드니... “Stop talking Sydney down”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6779 뉴질랜드 환자에게 폭행당해 응급실에 실려간 정신병원 간호사들 NZ코리아포.. 18.03.20.
6778 뉴질랜드 환자에게 폭행당해 응급실에 실려간 정신병원 간호사들 NZ코리아포.. 18.03.20.
6777 뉴질랜드 환자가 끓는 물 끼얹어 화상입은 정신병원 간호사 NZ코리아포.. 18.11.30.
6776 뉴질랜드 환경보호 자원봉사자수 감소, NZ 멸종 위기 동물 우려 NZ코리아포.. 18.05.07.
6775 호주 환경단체의 강한 반대 속 ‘the Bight’ 앞 원유탐사 계획, ‘원점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20.03.05.
6774 뉴질랜드 환경/화산/분출/폭발; 바닷속 뉴질랜드 화산 분출구 화이트 섬 일요시사 20.01.23.
6773 호주 환경-사회운동 활동가들은 왜 인류의 귀중한 예술 작품에 음식물을 던지나... file 호주한국신문 22.11.03.
6772 호주 확산되는 연방의원 이중국적 파동…부총리 이어 상원의장도 낙마 톱뉴스 17.11.04.
6771 뉴질랜드 화카타네 커뮤니티, 중국 소유 생수 회사와 법정 싸움 기금 모금 NZ코리아포.. 19.04.03.
6770 호주 화제의 타운- 산악자전거 코스로 지역경제 살린 TAS 더비 마을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6769 호주 화제의 자동차- McLaren 720S Spider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6768 호주 화제의 자동차- Chevrolet Corvette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1.
6767 호주 화제의 자동차 - Pagani ‘Huayra BC Roadster’ file 호주한국신문 19.08.15.
6766 호주 화제의 인물- 한 은퇴 노인이 30년 가꾼 수선화 정원, 관광명소가 되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10.18.
6765 호주 화제의 인물- ‘Outback Cleanups Australia’의 Langford-Baraiolo 커플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2.
6764 호주 화제의 인물- ‘Off the Grid’의 삶 실천한 실비아 윌슨씨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1.
6763 호주 화제의 아웃백 목장- 남부 호주(SA) ‘코딜로 다운스 목장’ 사람들...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
6762 호주 화장지 사재기... “커피 한 잔, 화장지 3롤과 교환합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9.
6761 뉴질랜드 화산 분화 임박한 바누아투 원조에 나선 NZ공군 NZ코리아포.. 17.10.03.
6760 뉴질랜드 화려한 한복 옷맵시 뽐낸 모델들 file NZ코리아포.. 21.01.29.
6759 호주 화려한 빛의 축제 ‘Sydney Vivid 2019’ 오픈 file 호주한국신문 19.05.30.
6758 호주 화끈, 짜릿, 스릴, 통쾌... 영화 장르의 새 지평을 연 자동차 액션 file 호주한국신문 19.02.07.
6757 호주 홍콩시위... 호주 대학 내 중국계 학생들간 폭력 충돌 위험성 고조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2.
6756 호주 홍수로 인한 주거지 피해-임대료 관련, “보조금 신청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6755 호주 홍경일 변호사,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계 호주인 40인에 선정 톱뉴스 19.09.24.
6754 호주 홈빌더(HomeBuilder) 프로그램 : $25,000 연방정부 보조금(Federal Gov) file 퍼스인사이드 20.07.01.
6753 호주 홈부시 베이-실버워터 인구밀도, 뉴욕과 맞먹어 file 호주한국신문 17.04.06.
6752 뉴질랜드 홀로 걷는 여자에 접근한 의심스러운 차 신고, 알고 보니 ... NZ코리아포.. 1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