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사도 앞에서 치러진 올 625행사 기념식 모습
정전협정 제64주년을 맞이해서 오타와를 비롯해 미국 워싱턴 D.C, 영국 런던, 등 참전 21개국 주요 도시에서 기념식이 거행된다.
한국 국가보훈처는 27일 정전협정일에 각 도시의 한국전참전기념비 등에서 재외공관장 주관으로 ‘정전협정 제6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참전국 현지 행사는 한국전참전비 헌화,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위로 감사연 등 각 국의 실정에 맞게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또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은 유엔참전 15개국 참전용사와 스위스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근무자 및 정부훈장 서훈자 등 127명을 초청했다.
24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초청행사에서 피터 시어슨(Peter Seiersen, 캐나다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는 국민훈장 동백장(캐나다)을 수여한다.
한편 밴쿠버에서도 27일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 앞에서 정전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