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자유당 정부가 새 시민권 가이드를 발표하자 제1야당이 보수당이 바로 반박하고 나섰다.

보수당의 미셸 렘펠 하원의원은 자유당 정부의 가이드의 남녀 성평등에서 여성할레(female genital mutilation)에 부분을 삭제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또 시민의 책임을 '의무'와 '임의'로 나눈 것에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임의의 책임은 기존 가이드에서 인권에 대한 존중 부분에 포함된 부분이다.

렘펠 의원은 "자유당 정부가 여성에 대한 폭력을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 않기를 바란다."며 "캐나다의 법은 여성할레가 일반적인 다른 곳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즉 캐나다로 오는 새 이민자가 자신들의 당연한 문화라고 생각하는 행위가 캐나다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렘펠 의원은 "여성과 소녀의 권리가 보호나는 일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전제하고 "명예 살인이나 여성 할레를 가이드에서 뺐을 경우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417 미국 플로리다 '온라인 스포츠 베팅' 길 열려 file 코리아위클리.. 21.11.17.
7416 미국 질로우 "주택가격 예측 어렵다" 구매-판매 모두 중단 file 코리아위클리.. 21.11.17.
7415 미국 "치킨 텐더 주문 보다 빠른 플로리다 자동차 태그 갱신" file 코리아위클리.. 21.11.17.
7414 미국 '1조 2천억 달러' 인프라 법안 결국 하원 최종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21.11.17.
7413 미국 20개월 코로나 팬데믹 빗장 푼 미국... 관광업계 '대환영' file 코리아위클리.. 21.11.17.
7412 캐나다 한국 국세청, 밴쿠버에서 세무설명회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7.
7411 캐나다 한-캐 미술 전문가들, 양국의 근대미술에 대하여 논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7.
7410 캐나다 현충일 위해 캐나다 여러 곳에서 추모 행사 열려 file Hancatimes 21.11.16.
7409 캐나다 퀘벡주, 주치의 업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 발의 file Hancatimes 21.11.16.
7408 캐나다 퀘벡주 고등법원, “COVID-19 여권 시스템 중단 요청” 기각 file Hancatimes 21.11.16.
7407 캐나다 퀘벡주 항소법원, 영어교육청의 “법안 21의 적용 유예 요청” 기각 Hancatimes 21.11.16.
7406 캐나다 퀘벡주, COVID-19 부스터샷 접종 연령 70세까지 확장 file Hancatimes 21.11.16.
7405 캐나다 캐나다 보건부, 모든 18세 이상 성인에게 추가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 file Hancatimes 21.11.16.
7404 캐나다 플란테 몬트리올 시장 연임 성공 file Hancatimes 21.11.16.
7403 캐나다 위니펙 군함 승무원 서울 인근 해군 기지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6.
7402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12월 10일 차세대 네트워킹의 밤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6.
7401 캐나다 산사태에 고립된 메트로밴쿠버-프레이저밸리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6.
7400 캐나다 한인신협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전수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2.
7399 캐나다 '부산을 향하여' 추모행사 한국과 캐나다서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2.
7398 캐나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이임 정병원 총영사 환송회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2.